개인적으로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의 질감과 책넘김을 좋아하지만 전자책에도 분명 장점이 있습니다. 편안하게 휴대를 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든 책을 펼쳐볼 수 있다는 것과 종이책보다는 비교적 빠르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 그것이죠.
사실 책을 펼쳐들게 되면서 끝까지 읽을 줄을 몰랐는데, 어느새 다 읽었더라구요. 그만큼 일본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이런 것이 전자책의 매력이 아닌가 싶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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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소개해 드렸던 '유료앱이 무료'앱을 통해서 받은 전자책인 '일본어 천재가 된 홍대리'는 공부에 대한 의욕을 돋아주고, 공부에 대한 길라잡이와 같은 방법론에 대한 책입니다. 일본어에 있어 무뢰한이던 홍대리가 일본어에 대해서 공부하겠다 다짐을 하고, 이를 위해서 노력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책이죠. 그리고 마침내 일본어를 정복하는데 성공을 합니다.
책 속에 소개된 홍대리의 공부 방법을 통해서 그대로 실천을 하게 된다면 8개월에서 1년 안에 일본어를 원어민과 대화하는 데 무리가 없을 정도란 생각이 들더군요.
히라가나나 가타가나 조차 모르던 홍대리가 이렇게 일본어를 마스터하게 된 비결은 남다른 노력을 해서라기 보다는 일본어를 마스터를 하는 비결을 홍대리의 이야기 속에 풀어 놓았고 이를 홍대리가 그대로 실천만 했을 뿐입니다. 다시 말하면 홍대리가 공부했던 것과 같이 실천한다면 누구나 홍대리처럼 일본어를 마스터할 수 있다는 것이죠.
책을 다 읽고 나서 일본어를 다시 공부하고픈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홍대리처럼 일본인과 일상적인 대화도 나눌 수 있고, JLPT(일본어능력시험)도 보고 하면서 홍대리가 느꼈을 성취감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홍대리는 일본에 유학을 간 것도 아니고 학원을 다닌 것도 아닙니다. 그저 일본어 고수들의 공부 방법에 따라 독학으로 일본어를 마스터하는 인물입니다. 꼭 유학을 가야 한다거나 값비싼 돈을 주고 학원을 다녀야만 어학을 마스터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뒤집어줍니다. 물론 그에 상응하는 꾸준한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할 테지만 홍대리를 따라한다면 재밌게 일본어를 배울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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