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예정 공포영화 총정리, 한국영화 VS. 외국영화
2014년 상반기 영화계의 큰 특징 중 하나라면 한국영화의 흥행 부진과 헐리웃 블록버스터의 연속 흥행이라고 보여집니다.
한국영화 중 흥행에서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은 '역린'과 같은 작품들이 있었고, 입소문에 의해서 이선균의 '끝까지 간다'와 같은 작품이 선전을 해주었지요.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으로 촉발된 마블코믹스의 작품들은 거의 매달마다 영화팬들을 찾고 있는데, 그 마케팅의 여파로 인해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나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등의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들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영화계의 흥행의 저울추가 하반기에도 이어지게 될 지 아니면 '해적', '군도'와 같은 사극 블록버스터들에 의해서 무게추가 한국영화로 기울게 될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소녀괴담'
개봉예정일 7월 2일
출연: 강하늘, 김소은, 김정태, 한혜린
이러한 가운데 여름 시즌이면 더위를 잊게 할 공포영화들이 줄줄이 개봉 대기 중인데요.
요즘은 공포영화가 반드시 여름 시즌에 개봉을 하지는 않는 편인데, 올 여름에는 한국 영화 뿐만 아니라 외국영화도 개봉예정을 하고 있는 작품들이 꽤 있네요.
아마도 올여름이 일찍 시작하고 많이 무더울 것이란 기상예보 덕도 있는 듯 합니다.
'내비게이션'
개봉예정일: 7월 3일
출연: 황보라, 탁트인, 김준호
블록버스터급의 영화를 이야기 하다가 공포영화를 이야기 하자니 공포영화의 위치가 이들 블록버스터 사이의 틈새시장을 노리는 듯도 합니다.
공포영화의 대부분이 저예산인 경우가 많기 때문일테죠.
한국영화의 경우는 '소녀괴담'으로 시작을 하여 '내비게이션', '터널 3D', '분신사바2' 정도가 개봉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요즘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특징 중의 하나가 관객이 많이 찾는 영화는 좀 오래 걸리고, 관객이 찾지 않는 영화는 언제 올라갔나 싶게 빨리 사라지는데 이들 한국영화들이 신드롬을 불러 일으킬 만큼 공포스러울지 그 결과가 궁금해지네요.
'터널3D'
개봉예정일: 8월경
출연: 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정시연
그리고 각 작품들의 주연 여배우들 중에서 과연 올여름은 누가 호러퀸의 영예(?)를 안게 될까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분신사바2'
개봉예정일: 7월 17일
출연: 박한별, 신지뢰, 장정정, 손소룡
특히나 분신사바~분신사바~라는 신드롬을 일으켰던 '분신사바'의 속편인 '분신사바2'와 일본 공포 영화의 걸작인 '주온' 시리즈의 맞대결 또한 기대가 되네요.
'주온 끝의 시작'
개봉예정일: 7월 10일
출연: 사사키 노조미, 아오야기 쇼, 카나자와 미호
오늘 개봉한 영화 중에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작에 올라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악령'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악령'
개봉일: 6월 26일
출연: 아비게일 브레스린, 피터 아우터브리지
공포영화를 좋아해선지 위 작품들 모두 구미가 당기네요.
기회가 된다면 다 보고 싶기도 하구요.
과연 어떤 영화가 가장 흥행에 성공하게 될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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