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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로그

어브덕션, 헐리웃 공식 커플의 신통찮은 흥행성적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1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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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브덕션, 헐리웃 공식 커플의 신통찮은 흥행성적

<영화리뷰 297번째 이야기>
영제: Abduction
장르: 액션, 미국 (2011)
러닝타임: 105분
관람 매체: 곰tv
감독: 존 싱클톤
출연: 테일러 로트너, 시고니 위버, 릴리 콜린스, 알프레드 몰리나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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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리즈의 제작진이 만든 영화 '어브덕션'은 흥행에 자신 있다고 말하면서 속편 제작에도 호언장담을 하였지만 그들이 받아든 국내흥행성적은 초라하기 그지 없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누적관객수에 따르면 '어브덕션'은 15만 6744명의 관객수에 그치고 있습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테일러 로트너와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와 필 콜린스의 딸로 유명한 릴리 콜린스가 주연한 이 작품은 그들의 필모그라피에서도 결코 대표작이 될 수 없는 영화지요.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스타들의 이름에 기대어 티켓파워를 기대하는 작품들이 만들어지곤 합니다만 스타들의 네임벨류에 비해서 거둬들이는 흥행성적은 신통치 않은 편인 듯 한데요.
'어브덕션' 또한 '트와일라잇'으로 차세대 헐리웃 스타를 예약한 테일러 로트너의 네임벨류에 비하면 초라한 흥행성적이라 생각됩니다.


'어브덕션'의 주연인 테일러 로트너와 릴리 콜린스는 헐리웃 공식 커플로도 알려져 있는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앤드류 가필드나 엠마 스톤 커플, '트와일라잇'의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커플 등 헐리웃 커플들이 등장하는 영화들이 흥행에 성공하는 걸 보면 '어브덕션'의 흥행실패는 예외도 있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는 듯 합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 커플

▲'트와일라잇'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커플

저는 '어브덕션'에 대한 기대감이 없어선지 꽤나 재밌게 봤지만, '본'시리즈나 주연들의 전작인 작품들을 보고 기대감을 가지고 본 사람들의 평가는 그리 후한 편은 아닌 듯 합니다.
사실 영화를 홍보할 때 관객의 기대감을 상승시키는 것은 좋지만 영화의 뚜껑을 열어 보고 그 기대감을 충족시켜주지 못할 경우 영화의 평가는 혹평으로 흐르게 마련입니다.


'어브덕션'도 아마 그러한 평가가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대감을 충족시켜주지 못할 바엔 그러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영화홍보는 터부시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지 '어브덕션'을 아직 못한 분들이 이 영화를 재밌게 관람하고자 한다면 영화의 스토리나 액션에 포커스를 맞춰 보기 보다는 테일러 로트너와 릴리 콜린스 등 두 주연배우의 매력에 포커스를 맞춰서 보는 것이 그나마 영화를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브덕션'이 2011년도 작품이니 이 영화를 찍었을 당시 테일러 로트너의 나이가 20세가 되기 이전이었고, 릴리 콜린스는 20대 초반이었을 것입니다.
풋풋하다고 하긴 좀 그렇지만 그들의 싱싱한 젊음의 매력은 담겨져 있는 영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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