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아내 심혜진, 결혼과 동시에 유학 떠난 이유
윤상의 1집 앨범 '이별의 그늘'은 윤상을 천재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그리고 가수로써 성공을 하게 한 앨범입니다.
이 앨범 속에서 타이틀곡인 '이별의 그늘', '한 걸음 더'가 히트를 쳤고, 2집 앨범 'PartⅠ'의 '가려진 시간 사이로'를 내면서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계속 이어져 나갔죠.
윤상은 당시의 아이돌 가수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다가 1992년 갑작스럽게 군대에 입대를 하게 됩니다.
당시만 해도 군대 복무를 하게 되는 공백기간은 윤상의 인기가 빛을 바라기에 충분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목할 만한 점은 군생활을 하면서 윤상의 생각에 변화가 온 듯 합니다.
그것이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생각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인기가수로써보다는 작곡가와 프로듀서로써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대 이후 윤상은 그런 자신의 음악적인 색깔을 완성하기 위해서 음악활동을 이어 갔습니다.
그러나 '레나시멘토' 비정규앨범이나 신해철과 작업을 했던 '노댄스' 활동은 대중들에게 이전만큼 큰 사랑을 받지는 못하게 됩니다.
윤상은 인기가수의 꿈을 일찌감치 접고 자신의 음악적인 공부를 매진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당시 많은 남자들의 로망이었던 윤상의 아내 심혜진을 자신의 뮤직비디오 '언제나 그랬듯이'에 출연을 시키는데 성공하죠.
당시 윤상은 홈프로듀싱을 하면서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을 만들어내려고 했는데,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해서 독학의 한계를 느껴 심혜진과 2002년 결혼과 거의 동시에 유학을 떠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심혜진과 윤상의 결혼은 이승환의 적극적인 가교 역할로 인해서 맺어지게 되었는데, '언제나 그랬듯이' 뮤직비디오 촬영 이후 윤상이 앨범 나오면 어디로 보내드리면 되냐면서 심혜진의 전화번호를 땄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당시 심혜진은 요즘 말로 하면 라이징스타였는데, 소속사와 문제가 있기도 했었고 자신의 연기를 한 이후 모니터링을 하지 않는 심혜진에게 연기를 별로 사랑하지 않는가 보다는 말을 하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나서 심헤진은 연기활동을 그만두고 대학원에 입학하였는데, 윤상 말로는 자기 때문에 연기 활동을 그만 둔 게 아닌가 하는 미안한 마음에 몇번 밥을 사주고 그러면서 연애가 시작되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후, 결혼과 동시에 장학금을 준다는 말에 혹해서 미국에 갔는데 오디션에서 떨어지면서 장학금은 물 건너가게 되고 언어소통에도 문제가 있던 차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자신을 붙잡아 준 것은 한국외대 영문과 출신의 부인 심혜진 덕이었다고 합니다.
나름 아이돌 출신이라서 스태프들이 다 챙겨주던 한국생활과는 달리 유학생활은 자신이 일일히 신경써야 했기 때문에 아내가 아니었으면 유학을 포기했을 지도 모른다고 했었죠.
버클리 음대 4년, NYU 2년 등 총 유학 생활을 마치고 윤상은 4년 전에 부인 심헤진과 아이들을 남겨두고 홀로 한국행을 선택했습니다.
아내 심혜진이 아직 한국에 들어오지 않는 이유는 밝혀지고 있지 않는데요.
'꽃보다 청춘'에서 윤상이 밝힌 바로는 "가서 부를께라고 말하고 왔다가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에"라면서 말한 것이 4년이 지났다고 하네요.
아내 심혜진이 연기활동을 그만 둔 것에 대해서 결혼 당시에는 그런 아내가 좋았다지만 지금 다시 연기(맞벌이)를 시작한다고 하면 환영이라고 하더군요.^^
곧 입국할 것이라고 하던데 '꽃보다 청춘' 끝나고 나면 방송 섭외가 많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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