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태연, 얼굴 없는 태연 향한 이세준의 한마디
'히든싱어3'는 시청률을 끌어 올리는데 실패하고 있는 듯 합니다.
'슈퍼스타K6'가 온갖 비판을 받았던 가장 큰 이유는 작위적인 편집이라 할 수 있는데, '히든싱어3'도 이러한 전철을 밟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한마디로 '소녀시대 태연 띄우기'에 실패하고 만 것이죠.
'히든싱어3' 태연편이 가장 비판을 받는 부분은 태연의 솔로곡도 좋은 곡이 많은데, 굳이 소녀시대 노래를 골랐다는 것과 쿨 이재훈 편에서도 그랬듯이 자신의 파트만 부른 것이 아니라 소녀시대 태연의 다른 파트 부분도 부르게 하여 떨어뜨리기 위한 방송 편집이 아니었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인위적인 편집은 의도했다면 '히든싱어3'에게 독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잘나가고 있던 '히든싱어'에 스스로 찬물을 끼얹게 되는 것이고, 의도하지 않았다면 치명적인 선곡의 실수라 봐야 할테지요.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다가 결과적으로 태연 띄우기에도 실패하고, 소녀시대 띄우기에도 실패하게 되는 격이죠.
태연은 OST의 여왕이자 아이돌로써는 보기 드문 완성형 보컬이라는 이세준의 말에 공감을 합니다.
그리고, 태연 스스로도 오디션에서 탈락해 본 적이 없다면서도 '히든싱어3' 2라운드에 탈락을 하면서 이름처럼 태연하고 담담하게 탈락을 받아 들였죠.
만 15세 때인 2004년 더원의 정규 2집 'You Bring me Joy(Part2)'에 피처링.
2004년 '제8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 10000: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 SM에 정식 캐스팅.(엠블랙 지오가 이 대회에서 충격을 받고 학교를 중퇴하고 가수 준비를 하게 됐다고...)
전주예고 3대 얼짱 출신.
'쾌도 홍길동' OST '만약에'
'베토벤 바이러스' OST '들리나요'
'맨땅에 헤딩' OST '사랑인걸요'(써니 듀엣곡)
''별처럼'(더원 듀엣곡)
'아테나: 전쟁의 여신' OST '사랑해요'
'더킹 투하츠' OST '미치게 보고 싶은'
'아름다운 그대에게' OST '가까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 '그리고 하나'
SM The Ballad 2집 '숨소리'
'너희들은 포위됐다 OST '사랑, 그 한마디'
위의 태연의 솔로곡을 보면 아시겠지만 태연은 물론 예쁘기도 하지만, 노래 자체가 좋기 때문에 OST여왕으로써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할 수 있죠.
이세준은 '히든싱어3' 태연편의 우승자에게 "예뻐서 노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에서 오는 아름다움이 있다."면서 격려를 해줬는데요.
이세준의 한마디는 물론 얼굴 없는 태연 김환희에게 향한 것이지만, 이 말을 들으면서 똑같은 말을 '히든싱어'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히든싱어3' 히든싱어나 노래를 맞추는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맞추느냐 못 맞추느냐가 아니라 노래에서 오는 감동을 느끼기 위함입니다.
'히든싱어' 중 역대 최고의 무대를 휘성 편으로 기억하는데는 그러한 노래가 주는 감동이 있기 때문이죠.
'히든싱어'를 즐겨보는 애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써 이런 엇박자가 더이상은 나지 않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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