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첫방, 박하나의 4단 변신
1회 이름이 야라구!
친구인 육선지(백옥담)의 생일을 축하하는 이벤트로 독특한 복장의 코스프레로 등장을 하였던 백야 역 박하나의 4단 변신이 흥미를 끌었던 '압구정 백야' 첫방송이었습니다.
박하나(백야), 백옥담(육선지), 쥬얼리 출신 김은정(가영)
원래 이들의 계획은 단골인 클럽에 이와 같은 승려복, 무당복장 등을 입고 들어가 복장을 벗어 던지면서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겠단 것이었죠.
그런데 너무 취한 육선지 때문에 계획에 차질이 생깁니다.
원래의 계획은 오간 데 없이 장무엄(송원근)에게 기습키스를 하고 만 것이죠.
백야는 장무엄이 친구 육선지를 강제로 추행했다 오해를 하고, 장무엄의 뺨을 무엄하게도 몇차례나 때립니다.
장무엄 친구들은 육선지가 술에 취해 그렇게 된 것이었다고 말하며 오해를 풀게 되지만 장무엄에게는 일진 사나운 날이 되고 말았네요.
그런데 여기서 백야의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인지 조금은 읽을 수 있는 대목이 있죠.
장무엄이 혼잣말로 재수가 없다며 말하자, 이를 들은 백야가 "솔직히 기분 좋았지 않냐"고 반박을 하죠.
한마디로 완전 자뻑녀 스타일.......
백영준(심형탁)과 백야/백선동(박하나)
백야는 승려복을 입은 보살님에서 화려한 압구정동 클럽녀 백야 그리고, 오빠네에 얹혀 사는 귀염둥이 동생에서 임신한 효경의 눈에서 눈물 쏙빼 놓는 못된 시누이로 4단변신을 하게 됩니다.
김효경(금단비)
그래도 임신한 사람에게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백야가 억지를 쓰는 걸 보니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닐 듯 하더군요.
물론 대화를 살펴보면 그 어거지가 오빠의 사랑과 관심을 빼앗긴 데 대한 질투와 시기심에서 비롯된 것 같단 느낌이 들더군요.
아무튼 첫방부터 평범한 시작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작품도 역시 임성한 작가 특유의 스타일이 잘 살아 있었던 작품 같단 생각이 드네요.^^
→ 압구정 백야 박하나, 임성한 작가의 특징은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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