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미생'의 후속작은 '하트 투 하트'로 방송예정이 되어 있고, '삼시세끼'의 후속작은 '미생'의 패러디물 '미생물'이 방송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미생물'은 '미생'을 완벽 싱크로한 포스터로 인해서 일찌감치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장그래역에 로봇연기의 창시자 장수원이 배역되어 있어 얼마나 웃길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큽니다.
삼시세끼 후속작 '미생물'
tvN
21시 50분
장수원, 황현희, 장도연, 황제성, 이진호
오차장 역에는 황현희, 안영이 역에는 장도연, 장백기 역에는 황제성, 김동식 대리 역에는 이진호, 한석율 역에는 이용진이 캐스팅 되었다 합니다.
미생이 완생을 꿈꾸는 것이 '미생'의 주된 스토리인데, '미생물'은 점점 생물이 되어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기획의도 역시 웃겨줍니다.
미생 후속작
tvN
20시 40분
최강희, 천정명, 이재윤, 안소희, 황승언
'미생'이 워낙 대단한 인기를 끈 드라마여서 그 바통을 이어받는 '하트 투 하트'가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생' 작가 정윤정에 따르면 미생에 러브라인이 없는 이유에 대해서 "우린 전략적으로 멜로를 했다. 개인적으로 브로맨스를 좋아한다. 브로맨스(bromance)가 휴머니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는데요.
"내가 '영웅본색' 세대라 거기서 오는 감성이 있다. 남녀보다 브로맨스를 좋아한다"
"쓰기 제일 어려운 신은 키스신이다. 이번 작품은 그런 게 없어서 거기에 대한 압박감이 없었다. 만일 내가 이걸 지상파에서 하게 됐어도 남녀 멜로 부분은 배제 됐을 것 같다"
'미생'에서는 의도적으로 로맨스가 배제되었지만, '하트 투 하트'는 대놓고 로맨스물이기 때문에 로코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충전을 할 시간일 수 있겠네요.
브라더와 로맨스를 합한 신조어. 남자와 남자 간의 애정을 뜻하며 우정에 가까운 사랑을 의미한다.
여자와 여자 간의 우정과 유대는 우먼스(Womance)라 표현된다.
연인은 아니되 로맨스적인 분위기는 연출되고와 케미는 터지는 사이라 할 수 있다.
브로맨스의 예
'스타트렉' 커크와 스팍
스포츠, 전쟁 장르
형제애를 다루는 작품
삼국지연의 유비, 장비, 관우
셜록 홈즈 시리즈의 셜록 홈즈와 존 왓슨
[나영석 PD 후속작, 삼시세끼 스핀오프-어촌편(가제)]
어촌편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콘셉트나 방송일자나 편성 시간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하는데, 장근석, 차승원, 유해진이 출연을 확정지은 것으로 보도가 되고 있죠.
방송 관계자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예능프로그램 BEST 5 |
방송관계자들이 뽑은 2014 최고의 예능인 BEST 5 |
1 비정상회담 |
1 전현무 |
2 슈퍼맨이 돌아왔다 |
2 신동엽 |
3 삼시세끼 |
3 송대한,민국,만세 |
4 꽃보다 시리즈 |
4 유재석 |
5 무한도전 |
5 이서진 |
▲'썰전' 방송통합 2014 썰전 어워즈
→'2014 썰전 어워즈'는 지상파&비지상파, 방송&인물을 통합하여 각 방송사 PD, 작가, 연예인, 평론가, 기자 100명에게 올해 최고의 방송, 인물, 가수 1,2,3위를 설문조사 한 후 이 순위를 토대로 장르별 작품&인물 후보를 5배수로 추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를 통해 시청자 1000명이 투표하여 대상을 선정했다.
박지윤: "방송 관계자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예능프로그램 1위는 JTBC '비정상회담', 2위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위는 tvN '삼시세끼', 4위는 tvn '꽃보다' 시리즈, 5위는 MBC '무한도전'이다"
"최고의 예능인 1위는 전현무, 2위는 신동엽, 3위는 송대한, 송민국, 송만세, 4위는 유재석, 5위는 이서진이다"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에 출연한 이서진은 tvN 시상식이 있다면 단연 대상감이다"
'썰전'의 방송통합 2014 썰전 어워즈를 인용한 이유는 그만큼 '삼시세끼'의 인기를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서입니다.
뭐랄까 지상파 등 케이블이든 요즘에는 킬러 콘텐츠 하나가 있다는 그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서 패러디 하거나 다른 프로그램을 파생시키기도 하죠.
예를 들면, KBS의 '개그콘서트'가 대상을 수상하면서 킬러콘텐츠가 되었고, 그 인기를 바탕으로 '인간의 조건'과 같은 프로그램이 탄생되었던 것이죠.
'미생물'은 미생의 패러디물이고, 또 미생의 인기를 보면 미생 시즌2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인기였다 할 수 있죠.
마찬가지로 '삼시세끼'의 이서진의 인기는 박지윤의 말처럼 예능 대상감이라 말할 수 있울 것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나영석 PD의 삼시세끼 스핀오프-어촌편(가제)은 삼시세끼의 인기를 이어갈 프로그램으로써 기대가 크다 할 수 있겠네요.
더군다나 케이블로 옮긴 이후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삼시세끼'등 손을 대는 것마다 미다스의 손처럼 대박을 터트리고 있는 나영석PD이기에 믿고 보는 PD의 클래스가 되었다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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