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자체검열 모자이크 exid 솔지 초대 복면가왕 등극
MBC 설특집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영화 '복면달호'와 같이 복면을 쓴 가수들이 펼치는 '나는 가수다'였습니다.
방송에 출연을 한 가수들 중 복면 뒤에 있는 인물들이 누굴까란 호기심 때문에 음악에 집중하기가 쉽지가 않았으나, 뜻밖의 인물들도 있었기게 복면 뒤에 가려진 사람들의 얼굴이 밝혀질 때마다 재미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복면달호'중
'별밤지기(이덕진)'은 방송에 진짜 오랜만에 출연을 한 듯 합니다.
'내가 아는 한가지'란 노래로 신성우와 함께 테리우스란 수식어를 얻었던 가수죠.
현재는 '제라'라는 록밴드를 결성해서 활동중이라 합니다.
'오페라스타(케이윌)'와 '사랑스런 하트 뿅뿅(홍진영)'은 숨길 수 없는 케이윌의 보이스컬러와 너무 티나는 사랑스런 하트 뿅뿅이라는 수식어로 인해서 금새 들통이 났죠.
'깃털 달린 오렌지(김예원)'
'파랑새 군(조권)', '공작부인 군(원기준)'이나 '자체발광 14K양(신보라)'와 같이 '복면가왕' 무대에 선 사람들은 가수들 보다는 뮤지컬 배우나 아이돌 그룹의 멤버 중 한명이 주로 출연을 했고, 성적도 좋았습니다.
마지막 대결은 '깃털 달린 오렌지'와 '자체검열 모자이크'(EXID 솔지)......
복면가왕 우승은 '자체검열 모자이크'였는데, 우승을 해도 얼굴을 알릴 수가 없으니 아우성들이었죠.
끝까지 얼굴 공개를 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원성 꽤나 들었을 듯 한데요.
이 프로그램이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이어서 정규편성이 되면 얼굴 공개를 하겠다고 해놓고는 방송 말미에 결국 복면을 벗었죠.
자체검열 모자이크의 정체는 EXID의 리더 솔지!
솔지는 데뷔가 소녀시대보다 빠르다면서 패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솔지의 가창력은 꽤나 알려져 있죠.
'복면가왕'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써 꽤 성공적이라 보여집니다.
시청률이 얼마나 나왔을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인터넷 호응도는 괜찮은 편인 듯 합니다.
같은 시각에 한 SBS의 '불타는 청춘'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써는 성공적이라 보여집니다.
그렇지만 정규편성을 한다는 것은 좀 더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 보여집니다.
일단 색다른 방송 컨셉의 프로그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를 요구하는 시청자의 눈높이에는 이들 파일럿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 충족을 시켜줬으나 정규편성이 된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일 수 있죠.
'무한도전'처럼 방송 컨셉을 각종 특집으로 다양화 한다면 '복면가왕'의 정규편성도 가능할 것은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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