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수상 부문 총정리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CH CGV에서 단독 생중계로 영화 평론가 이동진과 정지영의 진행으로 방송되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 자체도 좋았지만, 좋아하는 이동진과 정지영의 목소리로 방송되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랑에 대한 모든 것' 남우주연상 에디 레드메인
이번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이동진의 표현에 의하면 한 작품이 수상을 휩쓴 작품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버드맨', '위플래쉬',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같은 작품은 3~4개씩의 수상을 하며 국내 개봉을 앞둔 이들 작품에 힘을 실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스틸 앨리스' 여우주연상 줄리안 무어
여우조연상 '보이후드' 패트리샤 아케이트
'버드맨'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4개 부문
위플래쉬 남우조연상(J.K. 시몬스) 편집상 음향상 3개 부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음악상 4개 부문
개인적으로는 이들 작품 중에서 '위플래쉬'를 시사회를 통해 관람하였는데, 최근에 만나 본 작품 중에서 최고였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중에 아직 관람 전인 '버드맨'이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이에 못지 않은 수상을 하니 이들 작품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밖에는 없죠.
'아메리칸 스나이퍼' 음향편집상
'빅히어로' 장편애니메이션상
시각효과상 '인터스텔라'
각색상 '이미테이션 게임'
이 작품들 중에서는 '빅히어로'를 관람하였고, '이미테이션 게임'은 관람예정인 작품입니다.
'인터스텔라'는 놓친 작품인데, 기회가 되면 인터넷이나 케이블tv를 통해서 관람을 해야겠군요.
'아메리칸 스나이퍼'와 같은 작품은 미국인들이 워낙 전쟁 영화를 좋아하는 취향이라서 이런 미국적 취향이 국내관객에 어떻게 어필할지가 작품의 평가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 같습니다.
주제가상 '셀마' Glory
외국어영화상 '이다' 파웰 파울리코우스키
여기서부터는 조금 익숙하지 않은 분야의 수상입니다.
이들 영화들도 보고 싶긴 하지만 접하기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장편다큐멘터리상 '시티즌포' 로라 포이트러스
단편영화상 '더 폰 콜' 맷 커크비
단편영화, 장편다큐멘터리, 단편애니메이션, 단편다큐멘터리 부문 등 주요 수상 부문은 아니지만 혹시라도 접할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니 기억해둘 필요는 있을 듯 합니다.
단편애니메이션상 '피스트'
단편다큐멘터리상 '크리시스 핫라인: 베테랑스 프레스 원'
레이디가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좀 인상적이었던 것은 레이디가가의 축하공연이었습니다.
항상 개성넘치고 독특한 의상으로 주목을 받던 레이디가가의 드레스코드가 격식에 맞는 것도 놀라웠고, 레이디가가를 본 중에서 가장 예뻐보였던 의상이기도 해서 놀랐죠.
레이디 가가는 '사운드 오브 뮤직 트리뷰트 메들리(Sound of Music Tribure Medley)'를 불렀고, 특별공연이 끝난 후 '사운드 오브 뮤직'의 여주인공이었던 줄리 앤드류스가 등장을 하기도 했었지요.
레이디 가가의 가창력이 전성기 때의 줄리 앤드류스에 비교될 수도 있는 무대였는데 큰 실수 없이 무난하게 연출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레이디가가의 특별공연에 니콜 키드먼, 제니퍼 로페즈 등은 기립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작년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노예12년'과 '그래비티', '위대한 개츠비', '겨울왕국' 등 몇몇 작품에 수상이 집중되었었는데,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그런 경향은 없는 듯 하네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의 특징이라면 특징일 수 있겠네요.
잘 읽으셨다면 ♡를 눌러주세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