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장도연 이용진 짝사랑,조나단 죽음,엠버 박재범 급사과한 이유
'라디오스타'에서는 '듣.보.실-듣도 보도 못했는데 실시간 검색어 1위' 특집으로 연극배우 손종학('미생' 마부장), 배우 김민수('압구정 백야' 조나단), 개그우먼 장도연('미생물'), f(x) 엠버('진짜사나이'여군특집)가 출연을 하였습니다.
출연 게스트들이 심상치가 않았는데, 이런 예감이 들어맞았던 방송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트위터에 '라디오스타' 반응을 보니 '하드 캐리'란 단어가 눈에 뜨이던데 롤(lol)게임에서 한명이 월등히 잘해서 팀 게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걸 뜻한다 합니다.
올킬과는 또다른 의미인 듯 한데, 장도연이 정말 하드 캐리했죠.
특히 재밌었던 것은 이용진과의 짝사랑 고백이었습니다.
19금 금지어까지 나오면서 여과 없이 그대로 방송이 되었는데, 포스팅에서는 여과를 해서 언급해보겠습니다.
장도연: "내가 사실 연애를 제대로 된 연애를 29살에 처음 해봤다. 그 때 시점으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19금 금지어(?)에 대해서 엄청 열어서 남자도 너무 좋게 됐다"
"개그맨 선배가 저한테 그런 얘기를 하더라. 어차피 썩어 죽을 몸인데 아끼면 똥된다고 했다. 스킨십에 굉장히 자유로워졌다"
"29살 겨울부터 파이팅이 넘쳐서 좋은 사람 있으면 연락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피부과랑 성형외과 가서 주사도 많이 맞았다. 모공이랑 주삿바늘 숫자랑 비슷하다"
"썸은 많았지만 진짜 좋아한 건 이용진이라고"
"그땐 굉장히 심각했다. 그 친구(이용진)와 둘이서 독대로 아침까지 술을 마셨다. 근데 저는 약간 열랑 말랑 할 때여서 아침에 동이 텄으니 집에 가겠다고 했다"
"연락이 잘 오더라. '다음에 순댓국도 먹자'고 해서 나는 설렜다"
"'순댓국 언제 먹을거야?' 했는데 대답이 없더라. 그만 해야 되는데 '순댓국 언제 먹을거야?'라고 했다. 지나갈 때마다 생각나니까"
"나중에 '미안해' 이러고 가더라. 그 친구는 그게 아니었다"
"잘 안됐다. 그래서 점집까지 갔다"
"속상한 마음에 한강 가서 술을 마셨다"
"진심으로 좋아했다"
장도연은 여자 개그맨 중에서 키가 174cm로 장신 연예인에 속하며, KBS 공채 22기 개그맨 중에서 곽현화와 함께 미녀 개그우먼에 속하는 연예인입니다.
장도연이 현재 만29세이니 장도연이 말한 제대로 된 연애는 비교적 최근인 듯 합니다.
2012년 9월 '도전 1000곡'에 출연을 했을 당시만 해도 "저는 하얀 백지장 같은 처녀예요"라면서 모태솔로임을 이야기 하기도 했죠.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 촬영 중 김병만의 따귀를 때리는 씬이 있었는데, 손발이 맞지 않았는지 이 일로 김병만의 고막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장도연: "일을 하다가 그랬다. 김병만 선배가 괜찮다고 하셨다. 다쳤다는 말씀을 듣고 병문안 가려고 연락을 드리는데 기사가 막 올라왔다. 김병만 선배의 팬 분들이 저를 많이 혼내키셨다. 리플 중 하나에서 저를 두고 '고막 브레이커'라는 별명을 지어주셨다"며 "병만 선배께 너무 죄송하다. 그런데 그 분은 천사셨다. 나도 내 후배가 그랬다면 아무렇지 않게 괜찮다고는 못했을 것 같은데 (병만 선배는) 몸은 작지만 대인배시다"
김민수는 '압구정백야'에서 조폭에게 '뭐라고요?'라고 말했다가 폭행을 당해 죽음을 맞은 것에 대해 "'뭐라고요?' 트라우마 생길뻔 했다. 말 한 번 잘못 했다가 조폭들 심기를 건드렸다"고 밝혔기도 했습니다.
김민수: "나는 결혼해서 처음으로 손을 잡은 거다. 키스를 한 적도 없고 처음으로 손 잡고 병원에서 걸어가는데 '여기가 너네 집 안방이냐'고 했다. 갑자기 그랬다"면서 "지문에 '눈 뜨고 절명'이라고 써있었다. 계속 눈을 뜨고 있어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민수는 "눈 깜빡거리고 싶으면 대사 넘어가면 깜빡거리라고 했다"고 말해 라디오스타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엠버는 이상형이 질문에 대해서 "나는 겉은 차갑고 싸가지 없어 보이는데 웃을 때 완전 귀여운 남자가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헨리나 잭슨 등 엠버와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들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다가 박재범에 대해서 묻자 급사과를 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김구라: "박재범은 어떻냐"
엠버: "근데 그 오빠는 좀 양아......"
"오~쏘리 제이! 쏘리 제이!"
'라디오스타' 듣.보.실 특집은 장도연을 실검 1위에 올리면서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 보여집니다.
그렇지만 게스트에 대한 배려 부족도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글로는 표현하기가 힘든 김구라의 집요함이 만들어낸 장면들이라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재방송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그 역할은 편집의 힘이라 할 수 있는데, 편집에 의해서 여과 되었으면 좋았을 장면들이 그대로 방송을 탔던 것은 조금 아쉬움은 남습니다.
→ 엠버 꿀성대 교관 이상형 고백,꿀성대 김현규 교관,엠버 라마 닮은 꼴
글에 공감하시면 ♡를 눌러주세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