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케이티김 너뿐이야,케이티김 우승 정승환 준우승 선곡이 갈랐다
<K팝스타4>의 우승자는 정승환도 이진아도 아닌 케이티 김이었습니다.
케이티김은 우승상금 3억원과 함께 YG,안테나,JYP중에서 소속사를 선택할 수 있는 우승자의 특권을 부여받았습니다.
케이티김은 YG를 선택하였는데요.
이로써 역대 <K팝스타>의 우승자 중 박지민, 버나드박은 JYP행, 악동뮤지션, 케이티김은 YG행을 택하게 되었네요.
1라운드 노래 바꿔 부르기 선곡/2라운드 자유곡
케이티김, '사랑에 빠지고 싶다'(김조한) JYP 98, 안테나 98, YG 99, 총점 295점 |
정승환, '니가 있어야 할 곳'(god) JYP 99, 안테나 98, YG 95, 총점 292점 |
케이티김, '너뿐이야'(박진영) JYP 99, 안테나 97, YG 99, 총점 295점 |
정승환, '만약에 말야'(노을) JYP 96, 안테나 98, YG 97, 총점 291점 |
우선 케이티김과 정승환이 지금껏 보여준 역량을 평가하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생각을 합니다.
파이널 라운드라는 부담감도 케이티김이나 정승환에게서는 별로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런 면에서 두 사람 나이에 맞지 않게 강심장을 지닌 모두 괴물이라 보여지는데요.
단지 하나 우승과 준우승을 가른 것은 선곡에 따른 기싸움에서 정승환이 선수를 빼앗긴 듯 합니다.
1라운드는 노래 바꿔 부르기 미션이었는데요.
이 1라운드가 두사람의 운명을 가른 무대였고, 2라운드 자유곡 선곡에서 케이티김은 포텐이 터졌던 반면 정승환은 과연 이 곡으로 케이티 김을 대적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 선곡이었죠.
유희열: "이 곡이 단순한 곡인데 결승전에 어울리는 곡일까 했는데 정승환 목소리가 드라마를 만드는 것 같다. 지금 정승환이 부르는 노래가 얼마나 어려운 곡인지 대중이 잘 모를 것이다. 목소리 하나로 이 몇 천명이 있는 공간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다"
유희열의 심사평에서도 이런 아쉬움은 남아 있습니다.
반면, 케이티 김의 우승은 본인도 예상하지 못한 우승이었다 보여지는데요.
케이티 김: "내 삶에 이렇게 큰일이 있을 줄 몰랐다"
"심사위원들과 스태프, 응원해 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양현석 심사위원님이 날 많이 살려주고 좋아해 줬다. 안 그랬으면 여기까지 못 왔을 것"
케이티 김의 우승소감을 보면 자신이 YG를 선택하게 된 이유도 알 수 있는 대목이죠.
유희열이 매의 눈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YG 양현석의 보석이 되기 전 원석을 알아보는 눈 또한 유희열의 매의 눈 그 이상이라 보여지기도 합니다.
케이티김을 top10에 포함시키면서 케이티김에게 기회를 줬던 양현석이기 때문이죠.
이때까지만 해도 케이티김의 우승을 점치는 사람은 누구도 없었다 보여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K팝스타4>는 우승자인 케이티김이 탄생될 때까지 끝까지 지켜볼 수 있는 묘미가 있었고, 우승자,준우승자를 점칠 수 있었던 다른 시즌과는 다른 시즌이었다 보여집니다.
그리고, <K팝스타> 시즌4는 끝이 났지만 정승환이나 이진아, 릴리M. 등 소속사를 정하지 않은 <K팝스타> top10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오길 기다리고 있다는 점에서 완전히 끝이 난 것은 아닐테지요.
[역대 K팝스타 우승자/준우승자와 소속사 현황]
<K팝스타> 시즌2 우승자 악동뮤지션, 방예담 YG
<K팝스타> 시즌3 우승자 버나드박 JYP, 샘 김 안테나뮤직
<K팝스타> 시즌4 케이티김 YG,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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