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랜드,영화가 미리 보여주는 미래 청사진
<영화리뷰 383번째 이야기>
원제: Tomorrowland
장르: SF(2015)
러닝타임: 130분
등급: 12세이상관람가
관람매체: CGV일산
IMDb: 6.9
감독: 브래드 버드
출연: 조지 클루니,휴 로리,브릿 로버트슨,라피 캐시디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지 클루니는 '투모로우랜드' 이전에 호평을 받은 영화인 '그래비티'에서 무중력이 작용하는 우주공간을 보여줬습니다.
중력이 작용하는 세계인 우리의 공간과 영화 '그래비티'가 보여주는 무중력 공간은 관객들에게 우주비행사가 아니면 경험하기 힘든 경험을 선사하였죠.
이와 같은 맥락의 연장선상에서 '투모로우랜드' 또한 영화 속에서나마 미리 보여주는 미래의 청사진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SF란 장르 자체가 그러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장르이긴 하지만요.
현재와는 분명 다른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을 한 영화라 할 수 있을 듯 한데, 그러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디즈니적인 어법이 '투모로우랜드'에는 녹아있죠.
디즈니 영화의 특색은 창업자인 월트 디즈니가 그랬듯이 자신의 꿈과 희망이 곧 자신이 바라던 미래라는 사실을 '투모로우랜드'에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꿈과 희망을 선택하느냐 아니면 파멸과 절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죠.
그리고,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있어서 창의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중시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예술가와 과학자, 발명가 등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일심으로 전력하게 된다면 우리가 그리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다분히 이상향적인 세계관이 '투모로우랜드'라는 모습으로 형상화가 되었다 보여집니다.
아테나 역 라시 캐시디(中)
SF 영화 속의 과학기술은 미래를 미리 보여주는 미래의 청사진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제5원소'나 '스타워즈' 등에 나오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나 비행체의 형태는 현재 드론이나 호버 바이크의 형태로 구체화 되고 있고,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나오는 '6번째 날'이라는 영화에서는 자동운전장치가 구글차의 형태로 구체화 되고 있으며, 모든 사물과 인터넷이 연결된 세상이 사물인터넷의 개념으로 구체화 되고 있으며, '엣지 오브 투모로우'나 '엘리시움'에서 보여주는 웨어러블 기기나 웨어러블 로봇도 의료기기를 위주로 구체화되고 있는 중이죠.
뿐만 아니라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투명망토도 현실화가 되어 로체스터의 망토란 이름으로 연구 중에 있습니다.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데는 시간이 걸릴 뿐 불가능은 없다는 것이 바로 디즈니의 세계관이라 할 수 있는데, '투모로우랜드'도 이런 디즈니 영화의 어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영화라 할 수 있죠.
영화 초반 눈길을 끄는 몇몇 장면이 있긴 하지만 뒷부분으로 갈수록 뒷심은 좀 부족한 편이란 느낌이 듭니다.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디즈니 영화라는 점을 고려하면 가족영화로써 그만인 작품이죠.
→ 3D펜 뜻, 3D 펜 두들러, 쓰리두들러, 3D 프린터의 펜 실현기술
→ 엣지 오브 투모로우, 영화 속 웨어러블 로봇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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