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론다 로우지에게 굴욕 당한 이유
금세기 최고의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이종격투기의 여제 론다 로우지에게 굴욕을 당했다.
론다 로우지는 메이웨더에게 복싱룰이 아닌 종합격투기 룰로 싸우면 자신이 메이웨더를 이길 수 있다고 도발한 것이다.
이는 메이웨더의 아웃 복싱(쉽게 말해 도망다니는) 스타일을 비꼰 것이다.
론다 로우지의 경기 내용과 메이웨더의 경기 내용을 보면 만약 남녀 성대결이 이뤄질 경우 론다 로우지가 이긴다에 한표를 걸고 싶다.(ㅋㅋ~)
메이웨더는 헤비급 챔피언 로키 마르시아노가 보유한 전설적인 무패 기록인 49전 49승 무패의 기록을 달성한 이후 은퇴를 하겠다고 공언해왔다.
세기의 대결이라던 파퀴아오와의 경기는 메이웨더가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으나 그 누구도 세기의 대결이라고 기억하고 있지 않은 졸전 중의 졸전이었다.
그래서 마지막 은퇴경기는 메이웨더가 자존심 회복을 위해 파퀴아오와의 재대결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였으나 그의 마지막 상대는 안드레 베르토라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밝혔다.
메이웨더의 상대로 지목된 안드레 베르토는 프로통산 전적 33전 30승 3패 23KO로 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잠정 챔피언이라 한다.
안드레 베르토는 복싱 전문지 '더링' 랭킹에서 웰터급 10위 안에 드는 선수와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고, 3패의 전적이 최근 4년 사이 치른 6차례 경기에 몰려 있다 한다.
이기기 위한 경기를 하기 위해 약한 상대를 골랐다는 비판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다.
누구나 인정하는 '챔피언'이 아닌 이길 수 있는 경기만 하는 '겁쟁이'라는 소리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니 론다 로우지의 말이 결코 허언이 아니라 생각되는 것이다.
파퀴아오와의 경기에서는 그의 떠벌이 입이 홍보효과를 거둬 지상최대의 복싱쇼를 연출하였고, 결국 엄청난 대전료를 챙겼지만, 이번 은퇴 경기는 그런 흥행은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파퀴아오와의 경기는 가장 비싼 티켓이 7500달러, 가장 싼 티켓은 1500달러였지만, 이번 경기는 가장 비싼 티켓이 1500달러, 가장 싼 티켓이 125달러이다.
조기 매진 되어 몇 배에 달하는 암표가 거래되기도 했던 파퀴아오 경기와는 달리 이번 경기는 2000매 정도 남았다 한다.
중계시청권 가격도 파퀴아오 때는 93.95달러였지만 이번 경기는 74.95달러로 책정됐다.
머니게임이라는 측면에서 봐도 메이웨더의 달라진 위상을 알 수 있는 대목이고, 이 역시 아직까지 비싸다 여겨지는 티켓 요금과 중계시청료이다.
메이웨더가 49전 49승 무패를 하게 되더라도 아무도 그의 기록을 전설로 기억하지는 않을 듯 하다.
즉 경기를 치를 수록 명예로운 은퇴와는 점점 멀어지고 있고, 자신의 한계에 대한 도전으로 기억되기 보다는 패배를 두려워하는 겁쟁이 챔피언,돈만 밝히는 챔피언으로 기억될 것이다.
파이팅으로 보나 경기내용으로 보나 대중이 원하는 챔피언에 가까운 것은 여자인 론다 로우지가 훨씬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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