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2,제시의 눈으로 본 키디비 캐스퍼 예지

언프리티랩스타2,제시의 눈으로 본 키디비 캐스퍼 예지

확실히 드라마나 영화에는 악역이 있어야 하고 '언프리티랩스타'에는 제시처럼 쎈 캐릭터가 한명은 있어야 하는 듯 하다.

키디비는 제시에게 "한국이니까 한글 가사를 좀 늘려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가 "랩이나 잘하세요."라고 본전도 못건질 응수를 받았다.

제시가 등장하여 키디비와 갈등을 일으키자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1으로 시간을 되돌리는 느낌이 들었다.

헤이즈,유빈,키디비,예지,캐스퍼가 제시와 한팀을 맺어 공연 준비를 하였는데, 제시의 권한으로 한명을 탈락시킬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

제시는 예지를 탈락시켰는데, 제시가 호불호가 완전 명확한 것과 같이 이번 회에서 제시는 (자신의 팀은 아니었지만) 트루디를 완전 편애하였고 키디비와는 첫인상이 좋지는 않았지만 공연 이후 무대 위에서의 키디비를 보고는 생각을 달리 했다.

제시의 호불호는 랩실력으로 나뉘어지는데 "캐스퍼 자신감이 없고, 예지 뭔가 좀 어색해"라면서 평가를 했다.

"니가 뭔데 날 판단해"라고 했던 '언프리티랩스타'의 제시가 '언프리티랩스타2'에서는 "내가 널 판단해."라는 제시로 컴백한 것이다.

제시는 굉장히 예리했고, 랩에서 만큼은 적중률이 높다 보여진다.

물론 래퍼 자신에게는 인정할 수 없는 혹은 인정하기 싫은 평가일 수 있겠지만......

이런 평가는 버벌진트 그리고 2000명의 관객과도 어느 정도 일치하였는데, 2번 트랙의 경우 버벌진트는 유빈과 헤이즈를 선택했는데, 투표결과는 1등 유빈, 2등 키디비, 3등 헤이즈로 나왔다.

이에 제시는 "키디비가 더 이 곡이랑 어울렸던 것 같애요."라고 말했고, 치타도 "그 비트엔 키디비가 더 어울렸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제시와 의견을 일치하였다.

제시와 마찬가지로 치타의 눈으로 본 안수민에 대한 평가는 안수민을 눈물 보이게 만들었다.

치타: "저기 계신 분들 중에서 가장 성장하신 분은 (안수민)....앞으로 공연을 할수록 기대가 많이 되고 보고 싶은..."

안수민: "치타 언니 말에 너무 감동받았어요. 아무도 안알아주거든요 여기서는...내가 얼마만큼 하는지...그 과정을 봐줬다는 게....너무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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