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윙윙윙 고추잠자리 VS 소녀의 순정 코스코스
'복면가왕' 2라운드 대결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윙윙윙 윙윙윙 고추잠자리와 소녀의 순정 코스코스가 대결을 이어가고 있다.
윙윙윙 고추잠자리 솔로곡: '백만 송이 장미'(심수봉)
작사 심수봉 편곡 유영선
'백만 송이 장미'는 '당신은 누구시길래', '비나리', '그때 그사람','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의 수많은 히트곡이 있는 심수봉의 곡 중의 하나이다.
후술하겠지만 심수봉의 곡을 고추잠자리가 불렀다는 점은 굉장히 재밌는 사실인 듯 하다.
'복면가왕'이기에 가능한 무대이기도 한 듯 하다.
소녀의 순정 코스코스 솔로곡: '어떤 이의 꿈'(봄여름가을겨울)
작사 작곡 김종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 '아웃 사이더'와 같은 히트곡이 있는 봄여름가을겨울의 히트곡의 하나이다.
윙윙위 고추잠자리 정체 최진희
최진희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친구와 상경하여 오아시스레코드사의 오디션에 합격하였다.
1982년 호텔 엠버서 나이트클럽에서 활동할 때 김희갑의 눈에 띄어 KBS 드라마 '청춘행진곡'의 주제가 '그대는 나의 인생'을 부르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사랑의 미로'로 '가요톱텐' 5주연속 1위(골든컵)을 받았고, 이 노래로 1985년 KBS 10대 가수상을 받았으며, 김수희,심수봉,주현미와 함께 1980년대 트로트 중흥시대를 견인한 가수이기도 하다.
1987년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1989년 '미련 때문에' 등과 같은 호소력 짙은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진희의 '복면가왕' 출연으로 인해서 출연을 망설이고 있는 이전 세대의 가수들이 부담감을 덜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선후배와 대결을 하게 되는 이런 '복면가왕'의 컨셉은 승자도 패자도 없는 긍정적인 면으로 인해서 최진희와 같은 선배가수의 출연을 이끌지 않았나 싶다.
이로 인해 출연자들의 연령대가 훨씬 다양하게 될 듯 하다.
최진희 출연소감
"(젊은 세대가 모를 수도 있다는 점이)속상하다. 이런 기회를 통해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런 가수가 있었네'라는 생각을 주고 싶다"
"기성 세대에게는 최진희에게 저런 모습도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할 것...여러 가지로 좋은 기회가 될 것"
최진희의 출연소감처럼 젊은 세대에게는 얼굴을 알리고, 기성세대에게는 최진희가 부르는 심수봉의 노래를 선물해준 좋은 기회였던 듯 하다.
사실 '복면가왕' 제작진으로써는 아이돌 가수의 출연도 고마워해야겠지만, 이렇게 연륜이 있는 최진희와 같은 선배가수의 출연에 더욱 감사해야 할 듯 하다.
선배가수로써의 명예와 체면보다는 자신을 알아주는 팬들을 위해서 낸 용기가 아닌가 싶다.
승승장구- 심수봉의 예지력과 정신병원 감금, 굴곡 많았던 인생사
슈스케7 천단비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영혼을 위로해주는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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