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슈퍼스타K5 출연 이후 달라진 음악에 대한 태도
김나영이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뭘해도 되는 초대석에 V.O.S(최현준,박지헌,김경록)과 함께 출연했다.
V.O.S는 6년 8개월 만의 완전체였다.
김나영은 '어땠을까'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였던 바 있다.
V.O.S 박지헌: "김나영을 tv로 봤다.요즘 가수들 세계에서도 워낙 궁금해하는 분이다."
최화정: "나영 씨는 배우 이윤지 씨를 닮은 것 같다."
김나영: "0.1초 정도 닮은 것 같다. 감히 그분의 미모에는 못 미치지만 닮았다고 해주시니 감사하다."
최화정: "나영 씨는 최근 4년째 연애 중인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음원차트 성적에 대해)남자친구 반응은 어떤가?"
김나영: "누구보다 기뻐해준다.갑작스러운 대중의 관심에 어리둥절 했었는데,그 가운데서 중심을 잡아줬다. 고마워,사랑해."
김나영의 남자친구는 연예인은 아니고 함께 음악하는 동갑내기라 한다.
분명이 낯이 익은 얼굴이다 싶었는데, 김나영의 MBN 인터뷰를 찾아보니 낯이 익은 이유가 '슈퍼스타K5'에 출연한 경력이 있었기 때문이었던 듯......
김나영 MBN 인터뷰 내용
김나영: "(음원) 1위는 예상도 안 했고 기대도 안했다.뜻밖의 결과였다.정말 연락 안 오던 친구들한테도 연락이 오고 수고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기쁘긴 하지만 사실 앞으로 걱정이 많다."
'어땠을까'는 어떤 곡?
김나영: "작곡가분이 회사 이사님이랑 같은 작업실을 썼는데 그 때 처음 들었다.곡 자체가 좋았던 것 같다.멜로디가 귀에 쏙쏙 박혔다.그래서 욕심이 났다.지금 생각하면 이 곡과 저의 만남은 운명같다.가사도 잘 나와서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지 않았나 싶다
음원 사재기 논란
김나영: "속상하고 솔직히 화도 많이 났다.혼자 많이 울었는데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저희 회사가 그럴 수 있는 능력도 안 된다.많이 속상하지만 그만큼 의외의 결과였기 때문에 저를 몰랐던 분들도 많아서 그렇게 밖에 생각 못할 것 같다.해명할 방법도 없고 제가 아니라고 해도 안 믿으실 분들은 안 믿을 거다.이런 반응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다음 노래로 좋은 모습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예대 실용음악과인 김나영은 학교 선배인 정키의 노래에 참여했었고 '슈퍼스타K5'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나영: "학교만 다니는 삶이 지루했고 안주하는 삶이 싫어서 도전해보자는 생각으로 '슈퍼스타K5'에 나갔다.노래를 많이 할 수 있는 수업보다 이론이나 음악의 역사,교양이 많았다.그런 부분에서 지친 것 같다.아무래도 내가 알던 세상과 다른 세상이라는 걸 느꼈다. 그안에서 많은 배움과 깨달음을 얻었다.음악을 대하는 저의 태도도 달라졌다.안 참게 됐다.화가 나거나 뭔가 원하는 바가 있으면 참지 않고 조리있게 말할 수 있는 성격으로 변한 것 같다."
김나영에게 버스킹이란?
김나영: "고 2때부터 노래를 배웠는데 가숙 되겠다는 생각은 안 했었다.근데 버스킹을 하면서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고 소통하고 에너지 나누는 게 매력적이었다.그때부터 가수의 꿈을 가졌다.그래서 이후에 노래를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마음이 힘들 때,풀어내거나 극복해야 할 것들이 있을 대 주로 홍대에서 많이 했다. 앞으로도 길거리 공연은 계속할 생각이다."
"인생의 종착지가 노래로 끝날지는 잘 모르겠다.지금 당장은 노래를 하고 있고 진지하게 임하고 꾸준히 할 생각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그래도 늘 고민하고 되돌아보고 나아 가는게 좋은 방향이지 않을까 싶다.그래서 매번 고민하고 있다.가수를 처음 했을 때 목표는 노래를 오래하는 거였다.지금도 마찬가지다.'슈퍼스타K5'에 나간 것도 가수를 하게 된 것도 1등 스타가 되려고 한 게 아니었다.꾸준히 하는 게 꿈이다.노래가 싫어질 때까진 계속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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