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한효주와 생애 첫 키스신 사연 공개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한 고아성이 생애 첫 키스신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한 고아성은 '뷰티인사이드'에서 "한효주와 첫 키스를 했다"며 "원래는 시나리오에 없었다. 그때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가 막 시작하고 있었다. 대본에서 이준 씨랑 키스신이 있어서 '내 생애 첫 키스신인데 뭘 준비해야 하지.너무 민앙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전날 갑자기 '뷰티인사이드' 촬영이 잡힌 거다"라고 말했다.
"현장에 갔더니 '한효주 언니가 모든 배우들이랑 키스를 해야 한다' 이런 콘셉트가 만들어진 거다.제가 한효주 언니한테 얘기했다. 첫 키스신이 내일이었는데 오늘로 당겨졌다고 했다.언니도 '나도 여자랑 키스신은 처음'이라고 했다.너무 좋은 기억이었다."
"이준과의 키스신은 전날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수월하고 어렵지 않았다."
'즐거운 인생'
가장 당황스러운 배우
"배성우와 같이 연기하면 기를 너무 많이 뺏긴다. 야한 얘기를 너무 많이 해서 섬뜩할 때가 있다.시간과 장소,밤낮을 안 가린다."
'우아한 거짓말'
김유정에게 존댓말 쓰는 이유
박경림: "영화 '우아한 거짓말을 촬영할 때 김유정과 일부러 말을 안 했냐?"
고아성: "캐릭터의 성격을 조금 더 드러내기 위해 피했다."
"내가 원래 어린 배우들에게도 존댓말 한다.유정이가 처음에 '말씀 편하게 하세요'라고 하는데, '아닙니다'라고 했다"
"서로 앙금이 있는 캐릭터라 감정적인 도움을 위해서 촬영 내내 데면데면하게 지냈고 끝나고 나서 오히려 말을 많이 했다."
"유정이와 영화제시상식 연기대상 등 마주칠 기회가 많았다.그때마다 얘기를 많이 한다."
'오피스'
영정사진 집에 보관?
"작품이 끝나면 소품을 기념으로 하나씩 가진다"
"'오피스'에서는 사원증,'설국열차'에서는 설탕으로 만든 크로놀을 챙겼다."
'설국열차'
"'괴물'에서는 영정사진을 선물로 받았다.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요즘 집에 영정사진이 걸려있다.검은띠는 없다.어릴 때 모습의 영정사진이라 기분이 묘하다."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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