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첫 만남 재조명
이경실의 남편이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최씨가 주장한 만취 심신미약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추행,2차 피해등을 감안해 죄질이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경실은 과거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남편과의 첫만남에서부터 연애담까지의 스토리를 공개하였었다.
이경실: "아는 언니 소개로 만나게 됐다.솔직히 밥을 먹으러 나간 자리이기 때문에 남자를 만난다는 생각은 안했다.첫인상도 별로 좋지 않았다."
"다들 점잖았던 분위기였는데 갑작스레 남편이 나를 폭소케 했다."
"남편이 내 고향에서도 잘 쓰지 않는 사투리를 자신도 모르게 썼다.나도 모르게 웃음보가 터졌다.게다가 동향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급속도로 진해지게 됐다."
"남편이 순간 친해졌다고 생각했던지 '어떻게 여자를 그렇게 할 수가 있죠?'라며 나에게 어려운 부분을 대뜸 물어봤다."
"나 역시 '글쎄 죄송할 것 같네요'라며 화를 냈다.남편이 2차를 같이 가자고 했을 때도 중간에 도망가려 했다."
"남편과 다른 차를 타려 했는데 남편이 갑자기 오더니 '내가 꼭 안내하고 싶습니다.'고 말하더라. 눈빛이 얼마나 빛나던지,그 눈빛에 상처가 치유됐다."
"2차에서 2시간 동안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줬더니 내개 남편이 푹 빠졌다.9살 연하다보니 가끔은 내가 미안할 때도 있었다.'그냥 만나는 거지 사귀는 것이 아니다'고 주문을 외우기도 했다.그래도 계속 편하게 해주고 배려를 해주다보니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을 열게 됐다."
이경실은 1987년 MBC 1기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김미화,이경실,이영자와 더불어 코미디계에서 여성으로 정상을 차지한 3명 가운데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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