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사고 당시 '신께 감사 기도'
작년에 고급 수입차로 불법 레이스를 벌이다 갓길에 주차돼 있던 배우 김혜성의 차를 들이받아 김혜성 외 2인을 다치게 한 동호회 조직이 적발되었다 합니다.
이 일로 인해서 김혜성의 당시 교통사고 사건이 재조명이 되고 있네요.
김혜성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현재까지도 병원에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합니다.
파주경찰서는 엄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합니다.
또 불법 레이싱을 함께 한 김모씨와 박모씨를 공동위험행위 혐의로 함께 불구속 입건,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합니다.
이 교통사고는 2015년 9월 오전 0시 50분께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의 한 자동차극장 인근 도로에서 김혜성이 탄 주차된 카니발을 아우디 승용차가 고속으로 들이받는 사고였습니다.
이 사고로 김혜성과 함께 차량에서 쉬고 있던 소속사 관계자 등 3명이 전치 3주 이상의 중상을 입었습니다.
파주경찰서는 거의 반년동안 수사를 벌인 끝에 불법 레이싱 동호회 조직을 적발하였습니다.
사고 당시 김혜성이 커뮤니티에 올린 글
저희 3명 진짜 큰일날 뻔 했어요.제가 신한테 기도했어요.
동생들과 저 살아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수사결과 엄씨는 사고를 내기 전 1~2km 떨어진 지점에서 김씨의 포르셰 마칸,박씨의 벤츠 A45와 불법 드래그레이싱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드래그레이싱이란 차량성능을 파악하기 위해서 400m 직선도로에서 가속을 밟아 누가 일찍 도착하는지를 겨루는 것입니다.
일반 도로에서 레이싱을 하는 것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사고 증거가 될 수 있는 블랙박스를 없애기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주변 상가 폐쇄회로를 확보하고 증거인멸 등의 혐의도 추가하였습니다.
김헤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기 않길 바란다"며 전했습니다.
"경기경찰청 측에서 과거 김혜성 및 스태프들이 당했던 교통사고에 대해 조사를 했고 그 결과 불법 레이싱이었던 사실이 밝혀진 것으로 안다."
"지금까지 배우와 스태프들이 병원에 다니면서 휴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질 않길 바란다."
당시 김혜성은 '라디오스타' 등으로 연예활동을 하면서 크게 주목받던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해당 교통사고로 인해서 연예활동도 크게 위축을 받았죠.
정말 젊은 혈기에 저런 불법 레이싱 하다가 자신의 인생 뿐만 아니라 남의 인생까지 망치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오래가면 10년도 넘게 간다는 소리가 있던데......
이런 보상은 누가 해줄까요.
사고를 낸 사람들 정말 엄벌에 처해져야 된다 생각됩니다.
듣기로는 사고를 낸 사람 중에서 사고 직후 SNS에 교통사고 후기를 올렸다고 하더군요.
커뮤니티 글에 이를 비판하는 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
그 부분은 펌하지 않기로 하겠습니다.
욕설이 포함되어 있어 블로그에 올리기가 적절하지 못한 듯 해요.
김혜성에게는 큰 사고로 액땜을 했다고 위로의 말을 건낼 수밖에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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