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이현섭 '가창료 50만원'
'발리에서 생긴일' ost 'My Love'와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는 노래를 부른 가수보다 노래 자체가 더 유명한 곡들입니다.
'My Love'는 이현섭이란 가수가 불렀고,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는 코나라는 2인조 프로젝트 그룹이 불렀습니다.
이 노래를 유재석팀의 김조한과 유희열팀의 임정희가 각기 재해석해서 불렀죠.
김조한과 임정희는 각기 자신의 대표곡 '이 밤의 끝을 잡고'(솔리드)와 'music is my life'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현섭은 당시 인기 있던 가수도 아니었고, 음원 계약 이런 것도 없던 시기여서 '발리에서 생긴 일' ost를 부르면서 가창료로 50만원만 받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고 신해처과 인연이 깊고 넥스트 멤버로 활동하고 있음을 알렸죠.
고 신해철이 작고하기 전 3년 동안 음악실에서 함께 곡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발리에서 생긴 일'은 조인성,소지섭,박예진,하지원이 출연하였던 2004년도 작품입니다.
당시 인기가 많았던 작품이었고, 작품의 인기와 더불어 ost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곡이죠.
코나는 배영준,김태영으로 이뤄진 프로젝트 그룹입니다.
코나의 대표곡인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라는 곡으로 원 히트 원더라는 '슈가맨'의 프로그램 취지에도 딱 걸맞는 그룹이라 할 수 있겠네요.
코나는 이 곡만을 남기게 된 이유가 팀 불화 때문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슈가맨'으로 거의 20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하네요.
룸바 계열의 리듬과 이소라의 피처링으로 여름 시즌송으로 대단한 인기를 끌던 곡이었습니다.
임정희는 '2016 My Love'를 재해석해서 마이너 미디엄 템포로 재해석해서 불렀습니다.
거리의 디바로 유명한 임정희의 목소리로 들려지는 '발리에서 생긴 일' ost.
김조한은 '2016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를 서정적인 발라드로 재해석해서 불렀죠.
R&B의 시조 김조한의 목소리로 들려지는 '2016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코나의 곡은 역시 이소라의 피처링으로 인해서 더 빛이 나는 곡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소라는 '난 행복해','처음 느낌 그대로','제발','바람이 분다'와 같은 히트곡이 있는 가수입니다.
'낯선 사람들'의 멤버였고, 김현철과의 듀엣송 '그대 안의 블루'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가수이죠.
가사가 실연당한 여자의 마음을 노래하는 것들이 많은데 대부분 이소라 본인의 이야기가 많아 감정이입이 깊은 것이 특징이죠.
이소라 6집은 대한민국 100대 명반에 수록이 됩니다.
'나는 가수다'와 '이소라의 프로포즈' 이후 tv 활동이 뜸한데, 코나 노래 들으니까 이소라의 근황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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