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비만·운동부족 원인 '계란은 예방'
얼마전 포스팅에서 대사증후군 자가진단 방법과 대사증후군과 수면 사이의 상관관계가 밝혀지고 있다고 포스팅한 바 있는데요.
대사증후군의 발병 원인이 정확히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연구 단계에서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고, 이 인슐린 저항성은 비만과 운동부족,스트레스와 연관이 있다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에 대한 몸의 반응이 감소하여 근육 및 지방세포가 포도당을 잘 섭취하지 못하게 되고 이를 극복하고자 더욱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걸 말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 모두 관련하여 발생하는데,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는 환경적 요인으로는 비만이나 운동 부족과 같이 생활 습관과 관련이 있다고 하네요.
대사증후군
그러므로,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비만이나 운동 부족, 그리고 스트레스와도 관련이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셈입니다.
물론 100% 명확한 추정 근거는 아니고 아직 연구가 좀 더 되어야 할테지만요.
그러니까 이런 결과를 가지고 얘기하면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수면과도 관련이 있고, 비만,운동 부족,스트레스 등과도 관련이 있는 셈이니 생활질병이라 할 수 있네요.
즉 대사증후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생활을 개선해야 한다는 말 같습니다.
그 외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연구 결과
1. 건강 음주 대사증후군 위험 낮춰....
건강 음주란 남자의 경우 하루에 3잔 이하로 음주를 하는 것입니다. 일주일 15잔 이하, 여자는 하루 음주량이 2잔 이하 일주일 10잔 이하인 것을 말합니다.
술을 아예 안 마시는 사람보다 대사증후군 발병이 적다 합니다.
이 연구 결과는 대구의료원 가정의학과 이석환 과장팀이 2014년 건강 검진을 받은 20~70세 남녀 1만534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섭취량에 따라 과다음주군(하루 4잔 이상), 건강 음주군(하루 3잔 이하), 금주군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입니다.
건강 음주는 대사 증후군 다섯 가지 위험 요소 중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혈압은 낮추는 효과가 있다 합니다.
그러나 비만하거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사람에게는 술은 여전히 독이라 합니다.
2. 계란의 대사증후군 예방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에 따르면 김미경 한양대의료원 예방의학교실 교수팀이 40세 이상 경기 양평군민 3546명 가운데 대사증후군이 없는 1663명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4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계란이 대사증후군을 예방한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주일에 계란 3개 이상 먹은 남성과 여성은 먹지 않은 시험군보다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각각 54%,46%가 낮았다고 합니다.
계란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이 지방분해에 도움을 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당뇨를 앓고 있는 상태에서는 계란이 심혈관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합니다.
3. 대사증후군이 치매 발병률 4배 높인다는 연구 결과
싱가폴국립대학 연구팀은 55세 이상 인지능이 정상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심혈관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이 가지지 않은 사람보다 향후 6년에 걸쳐 경미한 인지능 손상이나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사증후군의 위험인자를 지닌 사람은 다른 건강장애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하네요.
1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141명에서 경미한 인지장애가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대사증후군을 앓지 않은 사람중에는 단 8%에서 인지장애가 발병한 반면 대사증후군을 앓는 사람에게는 14%에서 인지장애가 발병했습니다.
특히 당뇨병이 있을 경우 이 같은 위험을 3배 높이며, 복부 비만과 건강하지 못한 콜레스테롤,대사증후군은 50%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미한 인지장애가 치매로 진행할 위험은 대사증후군이 4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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