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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로그

애나벨,저주받은 이유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16.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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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벨,저주받은 이유

<영화리뷰 463번째 이야기>

영제: Annabelle(2014)

장르: 공포,미스터리

런타임: 98분

관람매체: CH CGV

감독: 존 R. 레오네티

출연: 애나벨 월리스,워드 호튼,알프레 우다드,토니 아멘돌라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느니 참고 바랍니다.



'컨저링'에 출연하는 애나벨이란 인형의 존재는 제임스 완 감독에 의해서 만들어질 줄 알았으나 제임스 완 감독이 아닌 다른 감독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확실히 제임스 완 감독과는 레벨 차이가 느껴지네요.

'애나벨'의 영화적인 재미를 비교 분석하기 보다는 실화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전개해가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애나벨'은 워렌 부부가 '컨저링' 사건을 겪기 1년 전의 일입니다.

실존 인물인 워렌 부부는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애나벨 인형을 보호하고 있죠.


실제 애나벨 인형의 모습과 워렌 부부


영화 '애나벨'에서는 평범했던 애나벨 인형에 왜 저주가 깃드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컨저링'이나 '인보카머스'에서는 위자보드나 악마를 불러내는 주문 등이 그 원인으로 밝혀지게 되는데요.(악마술과 같은 오컬트적인 주문,저주...이런 것이 책 속에서 이론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이런 실화의 이야기로 전해진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애나벨 인형에는 애나벨 히긴스라는 죽은 소녀의 영혼이 깃들었다고 합니다.


'애나벨'에서는 악마숭배와 관련한 집단이 저주를 내리게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보카머스'와 유사한 부분이라 보여집니다.



'컨저링'은 귀신 들린 집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애나벨'은 귀신 들린 인형을 소재로 하고 있죠.



'컨저링'이나 '애나벨'은 모두 무고한 아이의 영혼을 노리고 있는데요.



'컨저링' 시리즈에서는 모두 워렌 부부가 등장을 하면서 악마와 대적을 하는 이야기가 펼쳐지게 되는데, '애나벨'에서는 워렌 부부가 등장하지 않아 이런 엑소시즘이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영화 '애나벨'은 오컬트 영화로써의 매력이 반감하는 듯 합니다.

오컬트 영화에서 오컬트 장르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엑소시즘이 없다는 것이 좀 그런데요.



'애나벨'이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각색을 하지 않고, 실화 그대로를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이었다면 이해를 할만 합니다.



영화는 마치 후속편으로 이어지듯이 열린 결말을 채택하고 있는데요.

만약 '애나벨2'가 나오게 된다면 제임스 완 감독이 직접 만들었으면 좋겠고, 워렌 부부가 등장을 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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