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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로그

닥터 스트레인지,마법계의 어벤져스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16.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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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마법계의 어벤져스

<영화리뷰 474번째 이야기>

영제: Doctor Strange(2016)

장르: 어드벤처,판타지,액션,SF

런타임: 115분

관람 장소: 일산 롯데시네마

감독: 스콧 데릭슨

출연: 베네딕트 컴버베치, 레이첼 맥아담스, 틸다 스윈튼, 매즈 미켈슨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마블코믹스와 DC코믹스는 서로 대척점에 있는 라이벌 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선지, 캐릭터도 그렇게 비교할 수 있는 캐릭터가 많이 있는 듯 합니다.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같진 않지만, 느낌상 비슷한 느낌을 받는 그런....

 

'닥터 스트레인지'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세계관의 확장이자, 마블 코믹스가 내놓는 또다른 슈퍼히어로입니다.

 

 

그런데, DC코믹스에서 이와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를 찾아보자면 아마도 '그린 랜턴'과 매우 흡사하지 않나 싶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이 느낀 이유는 첫째로 '그린 랜턴'의 반지가 자신의 주인을 찾듯이 마법망토가 자신의 주인을 찾는 과정이 있었고, 둘째로 우주로부터 온 파괴자의 형상이 '그린 랜턴'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였습니다.

 

물론 그 악을 제거하는 해법은 '닥터 스트레인지'와 '그린 랜턴'은 매우 차이가 있었지만 말이죠.

 

 

그리고, 세번째로 '그린 랜턴'의 상징색인 그린(녹색)이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에서도 나타난다는 점...

 

 

'그린 랜턴'의 복면을 연상하게 하는 악의 추종자들의 모습들...(마블코믹스의 입장에서 DC코믹스는 제거해야 할 악?)...

 

 

그리고, 스토리의 전개나 러브라인도 '그린 랜턴'과 매우 흡사하더군요.

 

 

'닥터 스트레인지'와 '그린 랜턴'의 세계관도 매우 유사합니다.

멀티버스(멀티 유니버스?)가 등장을 하게 되는데요.

세계관의 확장이라고 볼 수 있겠죠.

 

 

어벤져스가 물리적인 세계를 방어하는 개념이라면 '닥터 스트레인지'가 활약하는 세계는 마법이 관장을 하는 세계라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즉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법계의 어벤져스라 할 수 있겠네요.

물리적인 힘보다는 정신적인 힘...

더 나아가 영혼 세계까지 포괄하는 개념을 지니고 있죠.

 

닥터 스트레인지의 스승인 에이션트 원(틸다 스윈튼)

 

'드래곤볼'에서도 이와 유사한 개념이 나오는데요.

손오공이 죽어서 영혼이 수련을 하고, 막 그러잖아요.

 

아마도 에이션트 원이 긴 시간동안 살아오다가 저 세상으로 가긴 했지만, 왠지 에이션트 원의 존재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에서 내놓은 새로운 히어로인만큼 후속편이라든가...

어쩌면 '어벤져스'와의 만남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느낌상으로는 '어벤져스'에 비해서 액션은 좀 약한 느낌이 들지만 다음 편이 기대되기에는 충분한 작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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