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습니다.
60년 주기로 돌아온다는 백호랑이의 해입니다.
백호랑이처럼 전세계로 우리나라가 그 이름을 떨칠 그러한 해이지 싶습니다.
2010년 증시 개장일은 1월 4일입니다.
개장시간은 평소보다 늦은 10시에 시작하여 오후 3시에 폐장합니다.
2009년 12월 28일에 전 개인적으로 LG텔레콤을 매수하여 배당투자를 했습니다.
2010년 1월 1일부로 LG텔레콤은 3사가 합병하여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이미 알려진 호재이지만 1월 4일 개장일에 시장이 어떠한 반응을 할지에 따라서 주식을 보유/처분할 생각입니다.
올해는 제 투자금액을 최소 2배 이상 불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전업 트레이더로써의 발판을 다질려고 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애널들의 보고서에 의하면 1월 효과가 중순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이 보도에 대해 동의하는 편입니다.
1월 10일 경에 옵션만기일이 있기 때문에 기관들의 매도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그 이후에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1월 중순경부터 매수세가 있기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White Tigers, Singapore Zoo by Eustaquio Santimano
올해는 2000포인트를 예상하는 애널들이 많고, 개인적으로 이 예상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지방선거로 인해 내수가 진작되고, 4대강 테마로 인해 건설부문이 살아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09년과 마찬가지로 IT, 자동차, 금융주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구전략과 환율, 대내외 변수에 따라 증시가 많이 출렁이는 모습을 예상해 봅니다.
처음 시작하는 전업 트레이더로써의 첫 달에 큰 욕심은 부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회사 다닐 때만큼의 수입 이상만 되면 족합니다.
첫 달은 그게 목표입니다.
월초에 총자산을 명시하는 계획표를 쓸 것이고, 월말에 자산증가현황을 기록할 것입니다.
그리고, 수입의 10%를 어머니께 용돈으로 드릴 생각입니다.
그 10%가 나중에는 제가 회사 다닐 때의 수입이 되도록 만들 생각입니다.
소프트뱅크의 회장인 손정의씨는 늘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500억을 벌기는 참 쉬운 일이야."
VD=R을 그렇게 실천하여 그 꿈을 이룬 것입니다.
전 올 한 해 이런 VD=R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증시에서 1억을 벌기는 참 쉬운 일이야."
2010년 12월 31일, 전 이 꿈 이상을 이루고 있을 것이라고 제 마음의 캔버스에 꿈을 그리고, 제 블로그에 그 꿈을 씁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개미투자자 여러분, 2010년 모두 성투하는 한 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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