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540번째 이야기>
영제: Deadpool (2016)
장르: 액션 외
런타임: 108분
감독: 팀 밀러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모레나 바카린, 에드 스크레인, T.J.밀러
스포일러: 있음
관람 매체: 카카오페이지
영화의 제목이자 슈퍼히어로의 뜻인 '데드풀(DeadPool)'의 뜻은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언제쯤 죽게 될지에 대한 내기를 하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데드풀'의 주요 스토리는 데드풀 비기닝 정도가 될 듯 합니다.
'데드풀'은 마블 영화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엑스맨' 시리즈와 '어벤져스' 시리즈 중 '엑스맨'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입니다.
스핀오프란 원작을 근거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낸 것을 말하는데요.
그래선지 웨이드 윌슨이 '데드풀'이 되기까지는 '돌연변이' 혹은 '뮤턴트' 프로젝트를 거치게 되는 것이 '엑스맨'과 유사한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데드풀'은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을 영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청불 영화이고, 드립력이 꽤 쎈 편에 속합니다.
이동진은 '데드풀'의 영화평을 "구강액션의 진경"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아는 만큼 보인다고 라이언 레이놀즈가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이란 DC 슈퍼히어로 영화를 한 것을 안다면 '데드풀'의 대사를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그 대사가 뭘 뜻하는지를 알 수 없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데이비드 베컴의 목소리를 디스하는 것도 아는 사람만 웃을 수 있는 개그코드일테죠. ㅋㅋㅋ
'데드풀'의 여자친구인 바네사(모레나 바카린)의 직업이나 웨이드와의 로맨스도 평범함을 거부합니다.
'데드풀'은 일반적인 수퍼히어로와는 궤를 달리합니다.
-굉장히 잘생긴 훈남이었지만 수퍼히어로의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잘생김을 잃어 버립니다.
세계관: 마블 코믹스
소속: X-포스
데드풀의 무기: 카타나, 총, 수류탄
데드풀의 능력: 재생력, 민첩성
좋아하는 음식: 치미창가
데드풀의 적: 에이잭스,Sanity
-다른 수퍼히어로는 초인적인 능력을 얻는 과정이 기연에 기인하는 편인데, '데드풀'은 암에 걸려 그것을 치료하고자 실험실의 마루타가 되는데, 그런 끔찍한 경험은 아무도 원하지 않을 듯....
(울버린도 데드풀과 비슷한 경험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데드풀'에 비유하면 다른 슈퍼히어로는 모두 모범생일 듯 합니다.
'데드풀' 캐릭터는 말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초인적인 혓바닥을 지녔죠. ㅋㅋ
굳이 비교하자면 '데드풀'은 마블 계열사가 만든 영화인 '킥애스'와 병맛 코드가 일치되는 점이 있는 영화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데드풀'이 좀 더 쎈 장면들이 더 많이 나오는 듯....
마블의 작품은 만화 원작과 실사 영화가 차이점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데드풀'은 원작의 캐릭터 느낌을 그대로 살린 작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데드풀'에 등장하는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브리아나 힐데브라드)는 원작에서는 예지력,텔레파시를 그 능력으로 하지만 실사 영화에서는 에너지 폭발 능력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데드풀도 그렇고 콜로서스도 그렇고 원작에서는 '어벤져스' 시리즈와 '엑스맨' 시리즈는 이야기를 넘나들기도 하는데요.
'데드풀'은 아이언맨을 만나기도 하였고, 콜로서스는 '엑스맨'에 합류되기도 한다고 하네요.
'어벤져스3'에서는 '어벤져스'의 히어로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블랙팬서', '닥터 스트레인지' 등 수많은 마블 히어로이 등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엑스맨' 시리즈도 '어벤져스' 시리즈처럼 개봉 예정 영화들이 있어 이러한 '엑스맨' 시리즈표 종합선물세트를 볼 수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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