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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일본어저널 2월호
일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일본의 먹거리, 문화, 지역축제 등에도 관심을 가지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월간일본어저널은 재밌고, 맛있고, 알찬 정보로 가득 채워진 일본 관련 잡지입니다.
아이프로슈머를 통해서 월간일본어저널 2월호를 받게 되었는데요.
일본여행을 한 이후로 일본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져서 일본어도 조금 배워보기도 했었어요.
월간일본어저널은 어학적인 측면에서도 초급에서 벗어나 중급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책 같습니다.
언어를 익힌다는 것은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측면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재밌는 읽을거리와 알찬 일본정보가 가득~
'처음'이라는 단어로 보는 일본이라는 주제로 일본에 대한 상식을 재밌게 접근할 수 있었던 페이지가 있었습니다.
돈가스를 처음 만든 사람, 일본에서 처음 불꽃놀이를 한 사람, 일본에서 처음으로 요코즈나[よこづな,横綱]가 된 스모[すもう,相撲·角力] 선수 등 읽기에 좋은 구성과 적당한 분량의 글로 재밌게 일본을 알아갈 수 있었어요.
마쓰리 달력 편에서는 2월에 있을 일본 지역축제의 근황을 살펴볼 수도 있었구요.
일본의 된장국 종류의 하나인 돈지루[とんじる,豚汁]를 만드는 레시피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열차 역이나 백화점 슈퍼마켓에서 접하기 쉬운 다양한 에키벤[えきべん,駅弁]도 눈으로 맛있게 먹어볼 수 있었어요.
도시락을 일본식으로 벤또라고 하는데, 에키벤도 이런 벤또 종류가 아닐까 싶네요.
본래의 의미는 역에서 파는 도시락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월간일본어저널 2월호는 편하게 한글로 씌여진 부분도 있지만 일본어 표기도 함께 하여 일본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많은 배려가 보이는 잡지 같아요.
다락원의 월간일본어저널은 2011년 창간 25주년이 된 잡지입니다.
일본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처음에는 쉽게 들어가서 나올 때는 어렵게 나온다'는 말이 있을 만큼 초급 과정은 재미도 있고 흥미도 느끼게 되지만 중급과정이나 고급과정에 들어갈수록 흥미도 떨어지고 점점 어려워지는 언어 같아요.
하지만, 월간 일본어저널과 함께라면 이런 걱정이 좀 덜어질 것 같네요.
만화, 기사, 요리, 칼럼 등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책 내부에 수록된 CD로 함께 한다면 일본어 실력이 부쩍 늘어날 것 같습니다.
월간 일본어저널의 책의 구성도 처음에는 만화, 요리, 흥미거리 기사 등이 위주로 구성되어 있지만 책의 뒤편으로 갈수록 일본어문법이라든가 일본어능력시험(JLPT)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난이도 있는 구성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일본어에 대한 무한 자신감을 얻는 방법?
월간 일본어 저널과 함께라면 가능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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