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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핑 아웃도어, 콜핑 패딩-내 손을 잡아 PPL에 등장한 패션제품들
최근 인기 있는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들 중 '꽃보다 누나', '별에서 온 그대'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이승기 패딩', '김희애 완판녀', '전지현 야상', '전지현 립스틱' 등이 관련 검색어에서 매우 핫 했죠.
'프로그램이 뜨면 PPL 제품도 뜬다'는 공식이 작용한 탓일 것입니다.
프로그램이 뜬 덕분에 이 프로그램 속의 간접광고(PPL) 제품들의 광고주들도 웃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PPL은 분명 직접적인 광고보다는 광고효과가 크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직접적인 광고(CF)보다는 비용절감의 측면이 있죠.
그리고 짧게 노출되는 직접광고보다는 드라마나 프로그램을 통해서 노출이 많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PPL로 인한 효과도 분명히 드러나 있죠.
예전에 필름영화는 1초당 프레임이 20장~30장의 컷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이 프레임 속에 코카콜라 광고가 잘못 들어가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관객들은 눈한번 껌뻑이면 지나가는 순식간에 지나가는 이 광고를 인지하지 못하였지만 이 영화의 영향으로 코카콜라 매출이 급증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간접광고라는 것이 우리들의 잠재의식 속에 남아 있어 코카콜라를 마시고 싶게 하는 욕망을 자극한다나......
▲덕다운 자켓 레그노, 패딩 하의, 레슬리 모자
'협찬' 또는 '제작지원'이라는 형태로 드라마나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게 되는 이러한 PPL은 MBC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에서도 진행되었습니다.
아웃도어 브랜드인 '콜핑'은 '내 손을 잡아' PPL로 시청자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얻게 되었을 것입니다.
아웃도어란 것이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만의 전유물에서 이제는 너나할 것 없이 찾게 된 이유 중의 하나도 아웃도어라는 제품이 가지는 이미지를 좀 더 넓게 가지게 하는 마케팅에 성공을 한 이유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저도 올겨울에 아웃도어 제품을 하나 장만했으니까요.
▲덕다운 자켓 레그노, 패딩 하의
'내 손을 잡아'라는 아침드라마는 월~금요일까지 일주일 중 5일을 방송을 합니다.
그 덕에 시청률도 괜찮게 나오는 편이고, 드라마의 인기의 영향으로 '박시은 코트','박시은 니트','박시은 자켓','박시은 패션', '배그린 패션'이 연관 검색어에 있을 정도로 시청자들은 작품의 스토리 뿐만 아니라 해당 드라마의 패션이나 화장법, 헤어스타일 등에도 관심을 갖는 것 같습니다.
▲슬림 덕다운 자켓
요즘 드라마나 프로그램의 PPL 추세는 '시청자들에게 들키지 않게 자연스럽게' 작품에 녹아 들게 하도록 하는 것인 듯 합니다.
잘못하면 과도한 PPL로 인해서 오히려 역효과를 받게 되니까 말이죠.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 연기자들이나 제작스텦들을 위한 콘티처럼 이러한 PPL도 콘티가 있는 듯 합니다.
예를 들어 위의 사진에 등장하는 PPL을 해당 장면에 무리 없이 넣기 위해서 초 단위까지 배분해가면서 어떤 패션을 어떻게 입힐까 하는 것까지에 대한 전략적인 콘티가 사용이 된다는 것이죠.
그러고 보면 드라마나 어떤 다른 프로그램이라도 정말 디테일한 부분까지 공을 들이지 않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동안 저는 스토리에 주안점을 보아 왔기 때문에 이런 패션, 먹거리, 인테리어 등에는 거의 주목하지 않았다 싶이 했는데 말이죠.
앞으로 양방향 TV 시대가 오게 되면 이러한 PPL의 광고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보는 것과 유사하게 시청을 하면서 "저거 맘에 드는데..."하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고, 쇼핑도 가능해질테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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