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대 복면가왕을 뽑는 무대는 펭귄맨과 캣츠걸의 대결이었다.
이 결승전 무대에서 정말 대단한 무대가 연출이 되었는데,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복면가왕 캣츠걸이었다.
캣츠걸은 '천년의 사랑'(박완규)을 선곡하였다.
김구라의 주장에 의하면 "'천년의 사랑'은 박완규도 지금 못 부른다."라면서 캣츠걸의 무대를 극찬하였다.
억울하면 박완규도 '복면가왕'에 나와라 뭐 이런 의도가 다분히 깔린 김구라의 도발적인 언행이었다 보여진다.
그렇지만 그 정도로 캣츠걸 '천년의 사랑' 무대는 그야말로 클래스가 다른 가왕급 무대를 선보였다 할 수 있겠다.
본업이 가수인 산들마저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노래 잘하는 사람 진짜 많다."며 감탄할 정도였다.
이로써 88 대 11의 압도적인 표차로 18대 복면가왕에 캣츠걸이 등극하면서 2연패를 달성하였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캣츠걸은 "더 엄청난 노래 준비해 오겠습니다."라면서 다음 무대도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가능하다면 3연패도 당연히 따논 당상이라 할 수 있겠다.
펭귄맨의 분장이 가면 뿐만 아니라 몸매를 가리기 위한 전략이었단 걸 정체를 밝히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펭귄맨 분장과 너무 잘 어울렸던 펭귄맨의 정체는 투빅의 지환이었다.
지환은 노래를 잘하는 가수가 아니라 "노래를 잘 해야 할 것 같은 가수"라며 "취향을 존중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의미있는 멘트를 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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