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영웅,킹스맨과 킥애스의 요소 녹인 히어로물
마카오에서의 작전 실패로 동료를 잃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백시윤(박시후)은 명령 불복종죄로 3년 간의 감방 생활을 마치고, 동네의 'Bar 이웃'을 인수한다.
백시윤은 실전 무술의 고수로 온몸이 무기인 정예 요원이었고, 그가 술집을 인수한 이유는 당연히 복수를 위한 것이다.
백시윤(박시후), 전직 정보요원,현직 술집사장
'동네의 영웅' 첫방 스토리를 살펴보면 배정연(소녀시대 유리)의 친구인 소미가 하는 커피&샌드위치 가게가 지역단위계획구역에 지정되어 재개발을 당하게 되어 용역깡패들에게 가게를 빼앗길 위기에 봉착하게 되는데,백시윤이 이를 겉으로는 모른 척 하다가 밤에는 마스크와 모자를 쓴 채 정의의 수호자가 된다는 이야기를 지녔다.
배정연(소녀시대 유리),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Bar 이웃'의 분위기와 황사장은 마치 어떤 비밀을 간직한 장소와 인물 같다.
흡사 '킹스맨'과 같이....
최찬규(이수혁),취업준비생
그리고, 최찬규는 꿈이 007 같은 첩보요원이나 경찰 같은 정의의 사도인데, 체력시험만으로만 경찰 시험이 있다면 넘치도록 합격하고도 남을 체력의 소유자이지만, 정작 필기시험에서 번번이 낙방을 하게 된다.
백시윤이 '킹스맨'의 캐릭터와 비슷하다면 최찬규는 '킥애스'와 비슷한 느낌이다.
임태호(조성하),형사과 강력 1팀 형사
그런 최찬규를 임태호의 눈에 띄게 되면서 "너는 멋있는 경찰해라.나는 그냥 생계형 경찰 할 테니까"라고 말하는 임태호의 허가내지 않은 과외 업무에 알바를 뛰게 된다.
그 과외 업무란 선배로 모시는 전직 정보원 출신의 인물로부터 연간 1억 5천만원이란 거금을 투자해 어떤 인물을 감시하는 일이다.
돈이 궁해 있던 임태호에게 주급 300만원이란 돈은 거절할 수 없는 유혹이다.
그런데 이 일이 그리 올바른 일은 아닌 듯 하다.
윤상민(윤태영),뉴스타 인베스트 대표
앞으로 백시윤이 상대하게 될 윤상민의 등장도 눈여겨 봐야 할 듯....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정확한 타이밍에 나타나서 깨끗하게 일을 처리해주는 그런 '동네의 영웅'.
'동네의 영웅'은 판타지적 요소가 있는 자경단(일정한 지역 내의 민간인들이 도둑이나 화재 따위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조직한 경비단체)이란 소재의 확장 개념을 지닌 드라마인 듯 하다.
이런 드라마는 권선징악적 요소가 강하기 때문에 악역이 굉장히 중요하다.
'징악'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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