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박신양,'발연기 대표주자들' 기적을 만들어볼 생각
tvN의 예능 프로그램 '배우학교' 제작발표회가 있었다.
배우학교는 연기를 배우고 싶어하는 연예인들에게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하여 연기를 가르치는 단기속성 액팅 클래스라는 컨셉의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는 박신양,이원종,위너 남태현,로봇연기의 창시자 장수원,유병재,이진호,박두식이다.
'배우학교'의 티저 예고편을 보면 박신양의 카리스마가 요즘 말로 '쩐다'
"나는 되지만 너희들은 안돼."라면서....
박신양: "기획을 처음 들었을 때 재밌는 기획이라 생각했다.하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너무 가혹한 기획이었다 생각했다."
"연기를 배운다는 것은 시간이 필요한 건데 불과 얼마 되지 않는 시간 안에 연기를 배우는 프로그램 만든다는 것은 서로에게 가혹할 수 밖에 없는 시작이라 생각한다."
"일부러 가혹하게 하려고 한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었다. 연기는 어려운 일이다.많은 사람들이 발연기라는 단어를 썼을 때 너무 어색하고 생소했다."
"그 전까지 내 입으로 얘기한 적도 없는 것 같다.미안하게도 여기 나와 있는 사람들이 대표주자들이여서 만나게 됐는데 두고보자 어떻게 변하나 보자.최선을 다해서 갈 수 있는데까지 갈 생각이고 기적을 만들어볼 생각이다."
박신양은 과거 러시아 연극유학을 떠나 쉐프킨 연극대학교와 슈킨 연극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했으며 현재 장학회를 설립해 등록금을 지원하고 멘토링을 하며 미래의 예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연기와 연기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고....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서 "드라마,영화 작품을 끝내고 다수의 시나리오를 검토했지만 마음에 드는 걸 찾지 못했다. 솔직히 처음 '배우학교' 섭외를 받았을 땐 예능인 줄 몰랐다.연기 자체가 내겐 예능일 수 없기 때문이다.진정성을 가지고 솔직하게 임했을 뿐이고, 예능에 미흡한 게 많기 때문에 재미가 없을까 고민도 했다.다행히 주변에서 재미있다고 하더라.많은 분들이 웃으며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배우학교는 4일 오후 11시 첫 방송이다.
이 프로그램이 박신양의 말처럼 '기적'이 일어난다면 다시는 장수원의 로봇 연기를 못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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