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말실수 참회,'진정성이 느껴진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기 반성의 시간을 갖기 위해 템플스테이 사찰을 찾은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주지 스니께 면담을 신청해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전현무는 이 과정에서 연말 시상식에서 있었던 말실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현무: "몸과 마음이 많이 다쳤다.정말 일이 많아서 몸이 지쳤고,악순환이 이어졌다.몸에도 과부하가 걸리고 말실수도 하게 됐다."
스님: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한 번 뱉은 말은 주워담기가 힘들지 않나.경솔한 언행은 참회해야 한다."
전현무: "어떤 일을 하기 전에 정신을 차리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임했어야 했는데 매일 두세 개 씩 일을 하다 보니까 뭔가 내뱉고 반성할 시간도 없었다. 반성할 시간을 갖기도 전에 일이 생기고,돌이켜볼 시간도 없다."
"몸과 마음이 많이 다쳤다. '성대결절 치료 부작용이 얼굴이 보름달로 변신한다.하도 링거를 많이 맞아서 더이상 팔에 맞을 곳이 없어서 손목에 맞았다."
스님: "이제 조금씩 쉬어가는 것도 일종의 방편이기도 하다."
"눈물 글썽이는 거 보니까 충분히 뉘우치는 거 같고 진정성이 느껴진다."
전현무: "날 잘 아는 사람들도 무심결에 넘어갈 수 있는 고민들을 나랑 아는 분이 아닌데 내 눈을 뚫어져라 보면서 들어주고 이해해주시는 거에 놀랐다.그 생각에 눈물이 핑 돌았다.이 조용한 공간에 짐을 내려놓고 가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현무는 서울가요대상에서 이하늬,EXID 하니와 함께 진행을 맡았다.
전현무: "양옆이 모두 하니다 어떻게 불러야 하나?"
하니: "털털하니로 불러주세요."
전현무: "이렇게 준수한데 털털하니라니"
이하늬: "그런거 하지 마라."
하니가 김준수와 열애 인정을 하고 난 민감한 상황이라 하니는 전현무의 짓궂은 농담에 눈물을 보였었다.
또한 SBS 연예대상 관련하여 강호동과의 인터뷰 때 말실수한 것으로 인해서 SNS를 통해 사과글을 남기기도 했다.
'오늘 아침 라디오를 끝내고 어젯밤 SBS 연예대상 관련 여러분들의 댓글 찬찬히 다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대상 후보인 강호동 씨를 인터뷰하는 내용을 보시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불쾌감을 느끼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욱 부끄러운 것은 여러분이 이렇게 지적해주시기 전에는 제가 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친한 형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여러분들이 함께 보는 방송임을 잠시 망각해 함부로 선을 넘어 진행한 점 인정합니다.
그리고 깊이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여러분이 지적해주신 것처럼 잠시 전 호동이 형님과 통화했고 제 실수를 말씀 드리며 사과의 말씀을 올렸습니다.
감사하게도 호동형님은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라며 오히려 저를 다독여주시더군요.
하지만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하든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경솔한 실수였습니다.
앞으로는 좀더 성숙해지고 신중히 방송하겠습니다.
방송을 이렇게 많이 하는데도 아직 한참 부족한 모양입니다.
오늘 밤에도 큰 시상식 진행을 하게 되었는데요.
다른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쓴소리와 비판을 아끼지 않아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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