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독설 최홍만 아오르꺼러에 서커스매치
아무리 형이 못났어도 팔이 안으로 굽지 팔이 밖으로 굽지는 않는 법입니다.
그런데 팔이 밖으로 굽는 일이 일어났네요.
권아솔의 독설이 그것입니다.
검색해보니 권아솔의 독설이 이번 한번으로 시작이 된 것은 아니네요.
격투기 실력만큼이나 독설로도 유명한 선수로군요.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경기는 4월 16일 로드 FC 030 인 차이나 경기에서 펼쳐지게 됩니다.
최홍만은 아오르꺼러와의 경기 전 서로를 도발하면서 최홍만이 테이블을 엎으면서 대회 홍보가 자연스럽게 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포스터 컨셉에서 최홍만은 삼장법사, 아오르꺼러는 저팔계로 분장을 했는데요.
과연 도발한 저팔계를 화난 삼장법사가 잠재우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어쩌면 최홍만이 이번 대회에서 지난 경기와 같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면 권아솔 선수의 독설이 아니라고 하더라고 은퇴를 하는게 맞는 것이겠죠.
그리고 권아솔 선수의 독설처럼 서커스매치가 아니라는 걸 보여줘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권아솔의 경기는 로드 FC 031 경기입니다.
5월 14일 이둘희 선수와 경기를 갖게 되는데요.
권아솔은 이번 경기에서 최홍만이 아오르꺼러에게 1라운드에 아오르꺼러에게 10초만에 패배할 것 같다면 전망을 했고, 또 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운동 그만하고 은퇴하라고까지 했네요.
최홍만과 아오르꺼러 이야기를 하다가 아오르꺼러와 붙고 싶다 말하는 권아솔
최홍만에게 도발을 하는 권아솔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최홍만
그리고, 기자회견에서 최홍만이 가운데 앉아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이 못마땅한지 자신이 끄트머리에 앉아있는 것도 그렇고,최홍만 선수가 자기보다 몇 배나 더 많은 파이트머니를 받는 것도 이해가 안간다면서 최홍만과도 붙고 싶다 했습니다.
격투기를 이용하여 돈벌이를 하고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서커스매치라고 생각한다면서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그리고, 5월에 이둘희 선수와 경기를 갖게 될 것이니 이둘희 선수와 경기 후에 아오르꺼러나 최홍만과 붙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권아솔은 2014년 로드 FC 라이트급 챔피언이라 합니다.
아오르꺼러와 김재훈 경기 때 아오르꺼러의 비매너를 막은 선수이기도 하다는데요.
표적이 아오르꺼러가 아닌 최홍만에게까지 간 것이 살짝 이해가 안되긴 하는데 어찌됐건 이번 독설로 이종격투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긴 하네요.
미들급인 이둘희와의 대결에서도 권아솔의 독설이 한몫을 한 모양입니다.
라이트급인 권아솔이 두체급 위인 미들급 이둘희와 붙게 되면서 네이트 디아즈와 웰터급에서 싸운 UFC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와 싸운 것과 비교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둘희 선수
맥그리거도 굉장한 떠벌이로 비난을 받고 있지만 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그 파이팅을 인정하는 팬들도 있긴 하죠.
이번 경기에서 비록 지긴 했었지만 정말 인상적인 파이팅이긴 했습니다.
권아솔도 맥그리거만큼 독설의 대가인 것 같네됴.
이둘희를 입둘리라고 하는가 하면 SNS는 인생의 낭비다 파이트머리를 많이 받을 수 있을 때 많이 받아둬라 병원비 많이 들어갈 것이기 때문이라는 말들로 도발을 하고 있네요.
과연 권아솔이 독설만큼이나 날카로운 주먹을 가졌을지 자연스럽게 경기에 관심이 가게 만들고 있네요.
전에도 느꼈지만 홍보력 만큼은 UFC 못지 않은 듯 합니다.
최홍만으로서는 난감하겠네요.
아오르꺼러에게 이겨도 권아솔의 도전을 받아들여야 할지...
지게 되면 할말이 없게 되는 셈이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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