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빈 토플러 별세 세계적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에게는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라는 수식어가 항상 붙어 다닙니다.
그의 저서 <제3의 물결>에서 농경시대(제1의 물결), 산업화시대(제2의 물결), 지식정보화시대(제3의 물결)을 예측하면서 재택근무와 정보화시대 같은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학자이기 때문이죠.
앨빈 토플러는 향년 87세에 별세하였습니다.
아직까지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1928년생인 앨빈 토플러는 뉴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용접공으로 일하면서 글을 기고하다가 저널리스트가 되었다 합니다.
'포천'지에서 백악관 담당기자나 노동기자로 활동을 하다,비즈니스 분야로 활동을 넓혔습니다.
앨빈 토플러의 베스트셀러 중 한권인 <미래의 충격>
저서로는 1970년 <미래의 충격>으로 본격적인 작가와 강사 생활을 시작하였고, 1980년 <제 3의 물결>, 1990년 <권력 이동>, 1995년 <전쟁과 반전쟁>, 2006년 <부의 미래>, 2009년 <불황을 넘어서> 등이 있습니다.
<제3의 물결>
<권력이동>
*<권력 이동> 저품질의 폭력→중품질의 금력(돈)→고품질의 지식으로 권력이 이동할 것이라 전망한 책
앨빈 토플러의 저서인 <미래의 충격><제3의 물결><권력이동>은 대학생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로 꼽히기도 하였습니다.
국내에서의 인기로 앨빈 토플러는 2001년 6월 7일 '21세기 한국비전'을 발표하기도 합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당시 정부정책 수립에 영향을 줬던 보고서라고 합니다.)
그는 이 보고서에서 한국이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고 보고 세계경제에서 저임금을 바탕으로 한 종속국으로 남을 것인가,경쟁력을 갖춘 선도국이 될 것인가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고 봤습니다.
그리고,일본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고 혁신을 지속적으로 시도하여 이를 대우하고 보상하는 문화를 갖출 것을 제시하였고, 생명공학과 정보통신의 두 가지를 서로 융합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앨빈 토플러는 자신의 저서와 강연,미래 보고서와 같은 것들로 세계의 수많은 기업과 지도자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으며 인류가 나아가야 할 미래를 제시하였습니다.
가족으로는 아내인 하이디 토플러가 있으며, 일부 책의 공동저자이기도 합니다.
엘빈 토플러의 미래 예언 및 명언
-농업혁명은 수천년에 걸쳐 진행되었지만, 산업혁명은 300년 밖에 걸리지 않았고, 제3의 물결인 정보화 혁명은 20~30년 내에 이뤄질 것이다.
-AT&T의 해체 명령을 10년 전에 예측
-"앞으로의 세계는 지식이 모든 생산 수단을 지배하게 되며,이에 대비한 후세 교육 없이는 어느 나라든 생존하기가 어렵다."
-미래 사회가 정보에 의해서 좌우된다고 할 때 가장 앞서갈 나라는 최고의 컴퓨터와 소프트웨어,통신 수단을 보유한 나라가 될 것이다."
-"21세기 문맹인들은 읽고 쓸 줄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라 배운 것을 잊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없는 사람들이다."
-"경제적인 부는 지식의 정보 위에서만 가능하다."
-"지구촌은 강자와 약자 대신 빠른 자와 느린 자로 구분될 것이고, 빠른 자는 승리하고 느린 자는 패배한다."
-한국의 학생들은 하루 15시간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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