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마이클,노래따라 간다더니...
'라스트 크리스마스'라는 노래로 유명한 조지 마이클이 크리스마스에 영면을 하고 말았습니다.
가수는 노래따라 간다는 말이 있는데, 조지 마이클에게는 2016년이 정말로 라스트 크리스마스가 되고 말았네요.
향년 53세.
백세시대를 이야기하는 시대에 53세라는 나이는 너무나 이른 나이라 생각됩니다.
조지 마이클의 사망 소식을 알린 BBC의 보도를 요약해보면....
"passed away peacefully at home"(집에서 평화롭게 영면하였다.)
탬스밸리 경찰측에 따르면 옥스퍼드셔 괴링에 위치한 조지 마이클의 집에 앰블런스가 도착한 시간은 크리스마스 당일 13시 42분이며, 조지 마이클의 사인에 대해 "....the death as unexplained but there were no suspicious circumstances. (의심스러운 정황은 없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좀더 조사를 하여야 하겠으나, 공식적으로 조지 마이클의 사망추정시간은 아직 나오고 있진 않습니다만 조지 마이클의 사망이 확인된 시간은 크리스마스 당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The family would ask that their privacy be respected at this difficult and emotional time. There will be no further comment at this stage."
(가족들은 힘든 시기에 사생활이 존중되기를 바라고 있다. 현상황에서는 (조지 마이클의 사망원인과 관련한) 더 이상의 관련 발언은 없을 것이다.)
엘튼 존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조지 마이클의 사망소식을 전하면서 애도하였습니다.
엘튼 존: "깊은 충격을 받았다. 가장 친절하였고, 이기적이지 않은 영혼과 훌륭한 아티스트였던 소중한 친구를 잃었다...."
듀란듀란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조지 마이클의 사망을 애도하였습니다.
이외에도 픽시 로트, 토니 블랙스톤과 같은 많은 스타들이 조지 마이클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애도하였습니다.
조지 마이클은 Wham 활동과 솔로 활동을 하면서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십대들에게 오랫동안 아이돌스타로서 군림을 하였고, 시대를 풍미하였던 슈퍼스타이기도 했죠.
-Wake Me Up Before you Go Go(1984)
-Freedom(1984)
-Careless Whisper(1984)
-I Knew You Were Waiting For Me(1987)
-Don't Let the Sun Go Down on Me(With 엘튼 존)
왬(조지 마이클&앤드류 리즐리)
-Five Live EP(with 퀸 & 리사 스탠스필드)
-Jesus To A Child
-Fastlove
-Faith
-Last Christmas
조지 마이클은 2011년 폐렴에 의해서 콘서트를 미루는 일이 있었습니다.
폐렴 치료 이후 조지 마이클은 기관 절개술 수술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조지 마이클은 '백인 마이클'이라고 불리며 마이클 잭슨과 비견될 정도로 전성기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렇지만, 조지 마이클은 동성애자이기도 해서 생전에 이와 관련하여 많은 사건사고가 있기도 하였습니다.
조지 마이클의 남자친구 Fadi Fawaz
조지 마이클의 사망원인과 관련하여 섣부른 추측을 하는 것은 자제되어야 할 듯 합니다.
그렇지만 BBC의 뉴스를 종합해보면 조지 마이클의 사인은 자살이나 타살은 제외가 되어야 할 듯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지병을 앓고 있었다고 보여지는데요.
53세라는 나이에 생명을 잃게 되는 병이라면 암이나 에이즈 등으로 좁혀질 수가 있겠지요.
그런데, 조지 마이클의 가족들이 사생활 존중을 이유로 노코멘트를 하는 걸 봐서는 암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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