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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그

워킹데드 시즌2 2화 Bloodletting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17.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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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시즌2 2화 Bloodletting

 

시즌2 2화 간략 줄거리

 

 

릭의 아들 칼이 사슴을 잡던 총에 오발사고로 총상을 입게 되자 릭은 칼을 안아 들고서 1km가 넘는 거리를 뛰어간다.

 

 

100년 넘게 그 곳에서 터를 잡고 사는 수의사 가족이 살고 있었다.

또다른 생존자들을 그렇게 만나게 되지만 칼의 목숨을 건지기 위해서는 인공호흡기와 같은 의료도구와 마취제 같은 약, 수술도구 등이 필요하다.

 

 

릭의 친구 셰인은 릭 대신 칼을 구할 의료품을 구하기로 한다.

좀비떼가 득실대는 곳으로 향하는 셰인.......

 

워킹데드 시즌2 2화 리뷰

 

 

블러드레팅(Bloodletting)의 뜻은 사혈을 뜻합니다.

침으로 피를 뽑아낸다는 의미인데, 수혈이라는 의미의 트랜스퓨젼(transfusion)이 아니라 사혈이란 단어를 썼다는데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자식에 대한 내리사랑은 동서를 불문하는 듯 한데요.

모정이 더 큰가 부정이 더 큰가에 대해서 말들이 많는데, '워킹데드' 시즌2 2화에서는 모정 못지 않은 부정을 릭이 보여줍니다.

 

열살 초반의 칼을 안아 들고 1km 넘는 길을 뛰는 릭의 놀랄만한 체력, 그리고 아들 칼을 위해 피를 몇 번이고 뽑는 릭의 정신력......




이 모든게 부정이 아니고서는 힘든 일이라 할 수 있겠지요.

아마도 필요하다면 칼을 위해서 릭은 더한 일도 할 것입니다.

 

 

'워킹데드' 시즌1에서 릭은 부보안관으로의 책임을 다하다가 총상을 입고 쓰러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워킹데드' 시즌2에서는 릭의 아들 칼이 오발사고에 의해서 총상을 입고 쓰러집니다.

 

 

만약 사슴이 총의 속도를 늦춰주지 않았더라면 칼은 총을 맞고 즉사했을지도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우연치고는 참 가혹한 현실 앞에 릭은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립니다.

 차라리 자신이 총에 맞았더라면 하는 자책감이 드는 릭입니다.

 

 

릭 팀은 불운의 연속입니다.

이런 걸 머피의 법칙이라고 한다죠.

 

 

캐롤의 딸 소피아를 찾아다니다가 결국은 칼이 총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티-독(아이론 싱글톤)도 팔뚝에 입은 상처가 감염이 되었는지 머리에 열이 펄펄 끓습니다.

파상풍에 걸리면 죽을수도 있을텐데, 티-독이 파상풍인지 아니면 좀비떼를 만났을 때 상처 부위로 좀비의 세균이 감염이 되었는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생존을 위해서는 자신을 지킬 '무기', 그리고 '식량' 등만 필요한 줄 알았는데, '의료품'도 필요로 하게 되네요.

그런데, 아뿔사 의료품을 구하러 간 셰인과 오티스(프룻 테일러 빈스)도 좀비떼에게 쫓기어 좀비떼를 지척에 두고 갇히게 됩니다.

이건 뭐 갈수록 태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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