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정보
JTBC 금토드라마
총 16부작
출연: 손예진, 정해인, 장소연, 정유진 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여주 윤진아(손예진)은 프랜차이즈 커피 매장을 관리하는 슈퍼바이저로 분합니다.
나이는 30대 중반으로 현실의 손예진과 거의 비슷한 나이로 보여지네요.
윤진아는 혼기가 꽉 찬 워킹우먼으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남자가 있었지만 윤진아와의 만남이 '곤약 같다'는 표현을 하면서 이별을 통보 받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남자는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죠.
서울대 출신의 고스펙을 자랑하지만, 스펙에 걸맞는 여성에 대한 매너는 갖추지 못한 찌질남이었습니다.
그나마 조건이 좋아 만나고 있었는데, 사랑을 하지는 않지만 혼기가 차서 결혼을 고민해야 하는 우리나라 여성들의 고민이 윤진아를 통해서 반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곳에서도 행복이라는 것이 있겠지' 애써 위안을 삼으면서 그러한 만남을 이어왔던 것인데, 찌질남 때문에 자존심마저도 무너져 내립니다.
찌질남도 나쁜 남자일까요?
회사에서도 윤진아와 같은 워킹우먼들의 수난은 계속됩니다.
"우리의 미래와 사랑과 일을 위하여~미사일"이라는 건배사에 맞춰 기분 내키지 않는 상사와 러브샷을 합니다.
그 상사는 윤진아로 하여금 실수를 유발하게 한 암유발하게 만드는 무능한 상사입니다.
오늘따라 술이 쓰네요.
그렇지만 윤진아는 웃을 수밖에 없습니다.
윤진아: "내가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그 순간들이 진짜 사랑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더라."
어쩌면 윤진아가 진짜 사랑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 이유가 이처럼 모두 가짜들만 만났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혼을 하기 위해 그닥 좋지도 않았던 사람을 만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닥 좋지도 않은 사람들과 가짜 웃음을 웃어야 하는....
슬프지만 공감할 수밖에 없는 진짜 현실들....
윤진아는 20년지기 절친인 서경선(장소연)을 만나 속에 담은 이야기를 술을 마시면서 푸는 것이 유일하다 싶은 탈출구입니다.
그러다가, 절친 서경선과 같이 편안한 서경선의 친동생 서준희(정해인)이 등장하면서 윤진아의 또다른 피난처가 되어줍니다.
정해인은 손예진과 현실에서는 6살 차이가 나는 연하남인데요.
극중에서는 윤진아는 35세 서준희는 31세로 나오니 4살 차이 연하남이 되네요.
일단 정해인의 매력 분석을 해보면 여성에게 인기 좋은 연하남의 매력 분석이 절로 될 것 같네요.
1. 키 178cm
2. 웃는 게 예쁜 남자
3. 연하남이지만 어리광은 부리지 않음
4. 어떨 땐 오빠처럼 어른스러운 면도 있음
5. 수다스럽지 않고, 여자 얘기를 잘 들어줌
6. 여성에 대한 매너와 에티켓은 기본 장착
7. 찌질남은 단숨에 무찌르는 남성미
사진출처: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손예진,정해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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