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의 죽음은 릭 팀에 분위기를 쇄신할 기회를 제공하게 될까요?
릭은 데일의 장례식에서 팀의 갈등과 분열을 봉합하고자 노력합니다.
어쩌면 그것이 릭과 팀을 위한 최선책일 수 있겠죠.
워킹 데드에 맞써 살아남기 위해서는 뭉치는 것만이 살 길입니다.
하지만, 인력으로 되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절친 사이였던 릭과 셰일이 릭의 아내 로리로 인해서 멀어지게 될 줄은 평화의 시기에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었겠죠.
로리는 셰일에게 자신의 아이가 릭의 아이인지, 셰일의 아이인지 알 수 없다고 고백을 하면서 혼란을 가중시키게 됩니다.
로리는 셰일이 자신을 향한 마음을 접어주길 바라는 심정에서 사과를 했겠지만 이 고백으로 인해서 셰일의 심정을 더욱 복잡다단해질 것입니다.
셰일은 포로를 이용하여 이를 실행으로 옮깁니다.
릭이 없었던 그 시간동안 로리는 셰일 자신에게 의지를 했었죠.
릭을 없애기만 한다면 로리는 자신의 것이 될 것이라 생각한 모양입니다.
사람의 탐욕은 이처럼 무섭습니다.
셰일은 워킹데드가 아닌 포로를 죽이고, 자신의 가장 절친했던 친구 릭마저 죽이려고 살인계획을 세운 것입니다.
그렇지만 셰일은 릭의 회유에 주저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릭에게 역공을 당하게 되죠.
가장 절친했던 친구인 셰일을 죽인 릭!
법을 수호하면서 경찰 동료였던 셰일을 죽이게 되면서 릭은 거의 멘붕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이 사건의 좋은 측면(Better Angels)는 뭘까요?
갈등의 씨앗을 제거했다는 것?
워킹데드를 가지고 놀다가 데일을 죽게 만들었지만 아버지를 살린 칼?
부제와는 전혀 반대의 결과가 도출된 '워킹 데드 시즌2'!
릭의 그룹에서 사람들이 계속 하나씩 죽어가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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