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554번째 이야기>
영제- Lara Croft Tomb Raider: The Cradle of Life (2003)
장르: 액션 외
런타임: 116분
감독: 얀 드봉
출연: 안젤리나 졸리, 제라드 버틀러, 시아란 힌즈, 크리스 배리
스포일러: 있음
프롤로그
판도라의 상자!
생명의 기원, 그것은 기원전 23세기, 이집트 왕이 찾은 생명의 요람에서 시작된다.
거기 있던 상자가 생명을 불러온 것이다.
허나 왕이 열자 안엔 죽음뿐이었고 그 재앙은 생명과 한 쌍이 됐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생명과 죽음은 한쌍으로 오게 되었다.
음과 양, 선과 악, 남과 여 같이...
판도라의 상자를 이집트 왕의 아들이 세상의 끝에 가져다 놓게 되고....
2천년 후 알렉산더 대왕이 인도에서 이를 발견하게 된다.
알렉산더 대왕은 이 상자의 위력을 알게 되고, 생명의 요람에 갖다 놓는다.
그 후 판도라의 상자 이야기는 신화 속에 남게 되는데.......
'툼레이더2'는 그리스, 홍콩, 카자흐스탄, 아프리카 등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의 판도라의 상자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 '툼레이더2'는 '툼레이더'(2001)에 이어 2년 후에 나온 영화이죠.
'툼레이더2: 판도라의 상자'는 영제에서 보듯 '생명의 요람' 즉 생명의 기원에 대해서 밝히고자 하고 있습니다.
'툼레이더' 1편이 오컬트적 요소가 강했다고 한다면, '툼레이더2'는 신비주의와 관련이 있죠.
인간의 지식과 과학이 발전하면서 성장하고 있지만, '생명의 기원'과 같은 과학적으로 증명하려고 해야 증명할 수 없는 것들은 끊임없는 논쟁의 대상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툼레이더2'는 '툼레이더1'에 이어 볼거리가 풍성한 편입니다.
그리고, 판도라의 상자와 관련한 전설을 신비주의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기발한 상상력을 동원하였습니다.
라라(안젤리나 졸리)는 '툼레이더'를 통해서 액션 여전사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육해공 모두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천후란 이런 곳에 표현하는 말이겠죠.
흥미로운 스토리+볼거리 풍성한 액션 장면+안젤리나 졸리와 제라드 버틀러의 매력 등 '툼레이더2'는 '툼레이더1'보다 더 재밌는 1편보다 나은 2편입니다.
안젤리나 졸리의 '툼레이더' 시리즈가 만약 요즘 만들어져서 흥행에 성공하였다면 시리즈 후속편이 더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시리즈 후속편이 더 만들어지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쉬운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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