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전 아나운서는 전남편인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2015년 김경란 전 아나운서와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의 결혼은 화제를 모았었는데, 전 국회의원과 현직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특성과 3개월 교제 기간이라는 비교적 빠른 결혼 결정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김경란은 전남편과 기독교 행사에서 인연을 맺고, 종교 생활과 봉사 활동을 하면서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러나, 전 국회의원 김상민의 낙선과 이혼 등 결혼 이후 이혼까지의 과정을 전해 들으면 편치 않은 결혼 생활을 보내왔을 것으로 생각된다.
결혼 당시 김경란의 빠른 결혼으로 인해서 김상민 의원의 재산을 보고 결혼을 결정한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 한다.
2015년 당시 공개된 김상민 전 의원의 재산은 마이너스 600만 원이었다.
김경란 김상민의 이혼 소식이 들려지자 이혼 이유에 대해 추측성 기사가 쏟아졌었다.
'성격 차이', '경제적 이유' 등....
사생활 부분이라 자신이 밝히지 않는 이상 정확히 알기는 힘든데, 최근 김경란이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 출연하여 이혼 심경을 고백하면서 이혼 사유를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든다.
"사회적 요구 속에서 결혼을 해야 한다고 학습을 받았던 것 아닌가 싶다. 내 감정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왔던 것 아닐까 생각하게 됐다. 결혼도 그저 인생의 숙제 같았다."
"나만 잘하면 모두 행복할 거라 생각했다. 나만 버티면 된다고 생각해 참기를 수십 번 했다. 하지만 결국 무너졌다. 사람들은 나를 지적이고 차분한 이미지로 생각하는데 개뿔 아무것도 없다. 내가 이혼해도 멋지게 살 거라고 생각하지만 완전 거지꼴이 됐다."
김경란이 말한 거지꼴이란 표현은 경제적인 것이 아니라 심리적인 것이라 한다.
'우다사'는 MBN 예능 프로그램으로 박영선, 박은혜, 박연수, 호란이 출연하고 있다.
출연진이 모두 이혼을 경험한 연예인들이어서 이혼과 관련한 토크와 관련 이슈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에 그치지 않고, 이 곳에서 출연자들의 진솔한 토크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프로그램의 재미인 듯하다.
'우다사'에서 밝힌 김경란 이상형
"여중, 여고, 여대를 나와서 남사친이 없다. 범생이 같은 내가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남사친 같은 사람을 원한다. 바다를 보기만 하는 자신을 결국 바다에 들어가게 만들거나, 완전히 아이가 될 수 있는 너그럽고 품이 넓은 사람을 원한다."
사랑에 대한 변화된 심경
"사랑은 없을 수도 있다. 부모 자식 간의 사랑만 가능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요즘에는 달라졌다. 분명 아름다운 것이고 인간이 해볼 수 있는 가치 있는 것 중 하나가 누군가를 깊이 그윽하게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의 종착역이 결혼이 아니라는 걸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사랑이 결혼으로 귀결되지 않아도 아름다울 수 있다. 동거도 그 과정 주이라면 찬성이다."
김경란은 1977년생으로 만 43세이다.
전남편인 김상민은 김경란보다 4살 위로 만 48세이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2001년 KBS 아나운서 공채 27기인 김경란은 2012년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되었다.
김경란의 학력은 이화여자대학교를 나왔고, 현재 연극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김상민 전 국회의원은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되었다.
아주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였다.
김경란 아나운서 전남편 김상민은 이롬 부회장으로 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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