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645번째 이야기>
장르: SF 외
원제: The Predator (2018)
런타임: 108분
감독: 셰인 블랙
출연: 보이드 홀브룩, 올리비아 문, 트레반트 로즈, 스털링 K. 브라운
스포일러: 있음
'포식자'를 의미하는 '더 프레데터'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1987년 작품인 '프레데터'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이후 대니 글로버가 주연을 맡아 '프레데터 2'가 1990년에 나왔으며, 2010년에 '프레데터 3'라 할 수 있는 '프로데터스'가 또다시 애드리언 브로디로 주연이 바뀌어 제작되었다.
'더 프레데터'는 프레데터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으로 '프레데터 4'라 할 수 있다.
'프레데터'는 1987년 작품이 나왔을 때 굉장히 센세이션 했다.
이 때의 강렬한 느낌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프레데터' 시리즈 모두 각각의 특색이 있고 런타임 동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사실 고도로 전투 능력이 발달된 외계 종족인 '프레데터'가 최첨단 미래 기술로 중무장을 하여 인간을 사냥하는 설정은 그렇다 해도, 이러한 존재와 맞짱을 뜨는 인간은 더욱 대단한 존재라 할 수 있다.
사냥을 할 때 총으로 중무장을 하고 짐승을 잡는데 성공을 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짐승의 먹잇감이 될수도 있다는 그런 확률보다 더 극악의 확률이 아닐까?
아무튼 이런 비현실적인 영화적인 설정 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프레데터' 시리즈는 세번째 작품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네번째 작품인 '더 프레데터'에서는 '사냥', '공포'보다는 '게임', '재미'를 추구했다 여겨진다.
원래의 작품과는 다른 이런 컨셉은 원래 작품이 가졌던 매력을 떨어뜨리며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 마련이다.
또한 시리즈의 후속작은 '프레데터'의 최첨단 미래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더 프레데터'는 기존의 틀을 업그레이드 시키지는 못했고, 단지 유전적인 업그레이드만을 했을 뿐이나, 이를 시각화시키는데는 크게 성공하지 못한 듯 하다.
하지만, 초기 작품이 워낙 매력이 있는 작품이어선지 '프레데터' 시리즈는 모두 다 기본빵을 해주고 있다.
'프레데터'의 무기들은 아이언맨 슈트처럼 뛰어난 전투 기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미래 기술들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니 미래의 어느 순간에는 이런 미래 기술들이 현실의 기술이 될 날도 있을 것 같긴 하다.
1987년에 이런 상상을 하였고, 결국은 이런 미래 기술들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 바로 SF 영화들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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