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644번째 이야기>
장르: 공포
원제: Belzebuth (2017)
런타임: 113분
감독: 에밀리오 포르테스
출연: 호아킨 코시오, 토빈 벨, 테이트 엘링턴, 노르마 안젤리카
스포일러: 있음
영화 '벨제부스'는 프랑스어로 Belzebuth, 영어로 베엘제붑 또는 바알제불, 라틴어 beelzebub, 셈족어 바알, 히브리어 바알제부브로 불리는 단어이다.
그리스도교에서 '사탄', '악마'로 불리는 의미를 지닌다.
'바알'은 셈족어로 '신'이며, '즈붑'은 '파리떼'이다.
베엘제붑은 지옥의 황제 루시퍼의 부관으로 파리 군단을 통솔한다고 한다.
밀턴의 <실낙원>
'루치펠을 빼고는 아무도 그(베엘제붑)보다 높은 지위에 있는 자가 없다.'
멕시코 영화인데, 작품의 완성도는 아쉬운 면이 있으나 오컬트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할 만하다.
메시아(Messiah)는 아람어 '기름부음 받은 자'란 뜻으로 이 의미를 지닌 라틴어 표현 중 어근만 따와 영어로 'Christ'라는 단어로 표현된다.
메시아는 구세주, 즉 기독교에서 예수를 의미한다.
'벨제부스'는 메시아인 예수의 재림과 관련한 오컬트 영화이다.
예수의 재림과 관련한 기록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그러나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이 아신다.'
마태오 복음서 24장 36절
예수 재림이 있을 때의 기록
요한계시록
초대 교회에서는 예수가 금방 재림하여 믿는 자를 구원할 것이라 설파한 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예수 재림만을 주장하는 종교나 요한계시록을 근간으로 한 종말을 강조하는 종교를 이단으로 보고 있다.
이단은 정통적인 교리에서 벗어난 것을 이단이라 한다.
이단을 구분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야훼에 대한 정의나 설명이 다른 것
그리스도에 대한 정의나 설명이 다른 것
삼위일체 부정
구원의 정의가 다른 것
구원받는 방법이 다른 것
성경 이외에 이와 동등하거나 더 높은 권위를 지닌 무언가가 있는 것
헌금, 십일조를 강요하는 행위
이는 기독교에서 이단을 구분하는 방법이다.
'더 높은 권위를 지닌 무언가가 있다는 것'에서 기독교에서는 예수와 하나님을 메시아로 하는 반면 이단에서는 '본인'을 메시아라 한다.
개신교에서 지정한 이단 목록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만희)
통일교(문선명)
하나님의 교회 예수증인회(안상홍)
여호와의 증인
안식교
천부교(박태선)
에덴성회
은혜로교회(신옥주)
다미선교회(이장림)
만민중앙교회(이재록)
신사도 운동(피터 와그너)
인터콥(최바울)
섬돌향린교회(임보라)
퀴어신학
크리스천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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