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시리즈 순서대로 몰아봤음

해리 포터 1,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2001)

 

해리포터 시리즈 첫번째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해리포터의 비밀에 감싸인 탄생, 해리포터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9와 4분의 3 정류장을 통해 마법 열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 또한 해리포터가 마법사가 되어야 하는 당위성, 님부스 2000을 타고 퀴디치 시합 우승을 하는 이야기, 헤르미온느와 론과 같은 친구들과 사귀는 이야기, 투명망토를 선물 받는 이야기, 부모가 남겨준 유산을 그린고트 은행에서 찾는 이야기, 볼드모트와 마법사의 돌(모든 물질을 황금으로 변하게 할 수 있고, 마법사에게는 영생을 줄 수 있는 마법의 돌)을 두고 싸우는 이야기 등 여러 편의 이야기들로 이뤄져 있다.

 

한편의 이야기 속에 여러 편의 이야기들이 잘 짜여져 있고, 이를 영상으로 잘 펼쳐놓은 해리포터 시리즈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같이 판타지 띵작 중의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영화로도 즐길 수 있고, 책으로도 즐길 수 있다.

영화와 책의 차이점도 있다고 하니 이러한 점을 비교해가면서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해리 포터 2,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2002)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은 볼드모트와 마법사의 돌을 두고 대결을 벌였던 해리 포터와 볼드모트의 두번째 대결을 그리고 있다.

영화에는 바실리스크, 불사조, 날으는 자동차, 도비 등이 눈을 사로 잡는다.

조앤 롤링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탐독하였다.

그래선지, '반지의 제왕'의 골룸과 비슷한 존재를 탄생시켰는데, 그것이 도비다.

도비는 집요정, 말포이 가문의 노예이다.

골룸이 반지원정대에 도움을 주었듯이, 도비도 해리포터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 존재라 할 수 있겠다.

'해리포터' 작품을 보면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기 위한 떡밥을 잘 뿌려놓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불사조의 눈물에는 치료의 능력이 있다는 점이나, 바실리스크의 능력에 메두사의 능력를 덧붙여서 재창조를 한 점 등이 그러하다.

 

영화나 책이 모두 재밌기도 하지만, 판타지 문학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세계관을 창조하고 이야기를 만들어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교과서 같은 작품이란 생각도 든다.

 

해리포터 3,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해리포터'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인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는 마법 버스, 디멘터(아즈카반의 간수), 죽음의 개, 늑대인간 등이 출연을 한다.

 

해리포터는 이번 편에서 님부스 2000을 잃게 된다.

대신 최신형 파이어볼트를 얻게 되는데, 님부스 2000을 얻을 때도 마찬가지지만 파이어볼트도 누가 선물하였는지는 알 수 없다.

(추측으로는 덤블도어가 아닐까?)

 

해리포터 4, '해리포터와 불의 잔'

쿼디치 월드컵으로 시작하여 트리위저드 대회까지 볼거리가 풍성한 '해리포터와 불의 잔'이었다.

아쉬운 점은 해리 포터와 헤르미온느, 두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가 없다는 점....

이성에 눈 뜰 시기인 두 남녀 주인공은 서로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이 끌리고 있다.

작가인 조앤 롤링이 로맨스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일까?

 

이혼 후에 집필에 전념하였던 조앤 롤링이니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해리포터 5,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해리포터' 시리즈를 몰아보니 해리포터와 헤르미온느 등 아이들이 성장하는 속도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는 환생한 볼드모트와 천적이 된 해리포터가 숙적일 수밖에 없는 라이벌 구도를 그리고 있다.

 

해리포터 6,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사랑의 묘약, 행운의 물약...

론 위즐리와 헤르미온느의 썸타는 관계

지니 위즐리와 해리 포터의 썸...

마법이 있으면 사랑과 행운도 이뤄진다.

 

해리포터7,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

호크룩스(볼드모트가 영생을 위하여 영혼을 일곱 조각으로 나눠 영혼을 담아 놓은 물건)를 다 깨고, 볼드모트와 본격적인 대결을 하는 '해리포터'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와 2부로 이어지게 된다.

 

그리핀도르의 검은 모든 것을 깨뜨리는 검이며, 죽음의 성물은 딱총나무로 만든 지팡이, 투명망토, 부활의 돌을 의미하는 것이다.

 

해리포터8,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해리포터' 시리즈의 최종편은 선과 악의 대결, 숙명론적 세계관 등 판타지 속에 철학적인 요소가 녹아 들어가 있다.

그리고, 해리포터의 성장담은 볼드모트 제거와 함께 끝맺음을 하며,  19년 후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해리포터, 헤르미온느, 론의 에피소드가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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