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유명한 예언가들의 예언에는 일본 침몰과 관련한 예언이 공통적으로 보일까?
그 이유를 애써 이해해보고자 한다면 예언이 맞는다는 전제하에 예언은 결정론적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공통점이 나타나는 것은 아닐까?
결정론
결정론을 처음으로 명시화한 것은 데모크리토스로 알려졌다.
데모크리토스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로 원자론을 체계화 시킨 인물이다.
결정론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운명론, 기독교의 예정설도 결정론을 함축하고 있다.
결정론이 옳다면 우리는 자연법칙 그리고 그로부터 파생된 물리법칙들로 미래에 벌어질 일들에 대해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이러한 전통적인 결정론은 양자역학이 등장하면서 수정되어졌다.
양자역학은 불확정성의 원리를 따른다.
미시 세계의 양상은 비결정론을 따르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은 양자역학에 대해 "나는 어떤 경우에도 신이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양자역학의 해석에서 주류를 점하는 코펜하겐 해석에 따르면 확률론적 결정론이 기존의 전통적인 결정론을 대체하고 있다.
미시 세계에서 확률이 개입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거시 세계에서 확률에 의한 영향은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미미하기 때문에 결정론의 틀이 유지된다는 것이다.
일본 침몰을 예언한 예언가는 다음과 같다.
탄허 스님, 에드가 케이시, 마더 쉽톤, 기다노 승정....
이들 예언을 한번에 모아서 보며 예언을 비교해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라 보여진다.
탄허 스님의 일본 침몰 예언
<주역선해>, <부처님이 계신다면>
탄허 스님은 '주역선해'와 '부처님이 계신다면'을 통해 일본 침몰을 예언한 바 있다.
일본은 선조의 죄악으로 인과의 원리에 의해 그 후손들이 업보를 받게 된다고 하였다.
현재 바다는 3/4, 육지는 1/4정도인데, 지구 주축의 변화로 인해 바다가 1/4, 육지가 3/4가 될 것이라 예언하며, 이 예언 속에 한반도의 미래와 일본 침몰 예언이 들어 있는 것이다.
지구의 변화로 인해 우리나라도 피해를 입지만 지구의 중심이기 때문에 피해를 적을 것이고, 만주와 요동 땅의 일부가 우리나라 영토로 편입된다고 했으며, 일본은 대부분 가라 앉을 것이고, 국가로서의 자주권이 없어져서 우리나라의 영향권 안에 편입된다고 예언했다.
에드가 케이시 일본 침몰 예언
<애드가 케이시 나는 잠자는 예언가>
잠을 자는 수면 상태에서 잠재의식으로 말하는 리딩 방식에 의한 예언으로 유명한 에드가 케이시는 'must'라는 강조적인 표현을 써서 일본 침몰을 예언하였다.
"반드시 일본 대부분은 바닷 속으로 침몰할 것이다."
(The greater portion of Japan must go into sea)
에드가 케이시 또한 지구의 대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기다노 승정 일본 침몰 예언
일본 불교계에서 유명한 기다노 승정은 선통사라는 절에서 잠을 자고 있을 때 미래에 대한 예언을 우주인에게서 전해 들었다고 한다.
"이 지구에는 큰 변동이 있을 터인데 지각이 신축되므로 일어나는 현상으로서 해저였던 곳이 해면 위로 돌출하기도 하고, 드러나 있던 섬이 물 속으로 침몰되어 없어지기도 하여 지금의 세계 지도는 완전히 달라진다."
일본 침몰이 직접적으로 명시되지는 않았으나 기다노 승정은 일본의 인구가 20만 명 밖에 남지 않는다고 예언했다.
현재 일본의 인구는 1억 2천만 명이 넘는다.
기다노 승정은 한국에 대해서도 예언했다.
우리나라가 세계의 종주국이 될 것이고 절대적인 핵심 국가가 될 것이라는 예언이다.
우리나라는 425만 명이 살아 남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가가 구원받는 나라가 될 것이라 한다.
탄허 스님도 인류가 60~70%가 소멸할 것이라 예언한 바 있다.
주세리노 일본 침몰 예언
주세리노는 브라질 출신의 예언가로 예지몽으로 예언을 한다.
2038년~2040년 캘리포니아와 일본에서 오스트레일리아까지의 태평양의 섬들은 지진과 화산 분화에 의해서 바다 속에 가라 앉는다.
크리스 로빈슨
과학자들의 지축 이동에 대한 입장
마크 윌리암스 영국 레스터대 교수
예언가가 아닌 과학자들의 지구의 기후 변화에 대한 입장은 어떨까?
마크 윌리암스 교수는 인류에 의한 여섯 번째 대멸종 가능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 세기 내에 일어난다고 말할 수 있다. 지금처럼 인간이라는 한 종이 전 지구를 장악한 상태가 지속되면 인간은 물론, 다른 동물도 멸종할 수밖에 없다.
지구상에 얼음이 없는 땅 가운데 95%는 인간을 위한 땅으로 쓰인다. 5%에만 야생동물이 살고 있다.
또 인간은 연간 370%억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며 지구를 뜨겁게 하고 있다. 화산은 고작 2억톤에 불과하다."
이처럼 지구의 변화는 기후변화와 함께 주축 이동에 대한 변화를 예언한 예언가나 과학자들이 상당히 많다.
일본 침몰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폴 시프트라 불리는 전 지구적인 천재지변을 언급한 예언가를 살펴보자.
폴 시프트는 지자기 역전 현상을 의미한다.
나사에서는 지구 자기장이 급격히 약화되고 있다고 경고하였으며, 이대로 가면 예상보다 훨씬 빨리 지구의 극이 반전되어 나침반이 지금의 반대 방향을 가르키게 될 수도 있다고 했다.
N극과 S극이 반전되는 폴 시프트는 수백만 년에서 1천만년의 주기로 지구에 나타나며, 네안데르탈인의 멸종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나사의 화성 탐사 계획 주요 계획자인 브루스 자코스키는 폴 시프트가 일어날 경우 태양으로부터 유해한 방사선을 막아주고 있던 지자기가 약 200년 간 사라져 버려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대기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고 하였다.
지구 표면의 지자기는 태양으로부터 오는 유해한 자외선을 막아주며 조금이라도 얇아지면 피부암을 일으키는 등 인류에게 치명적이다.
뿐만 아니라 폴 시프트에 의해 대륙을 이동시킬 수 있는 거대한 지진이나 급격한 기후 변화가 유발될 수도 있다.
지리학자들도 지구에는 여러번의 폴 시프트가 발생하였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영국 지질 조사국 엘런 톰슨은 78만 년 전 석기 시대에도 폴 시프트가 발생하였다고 설명했다.
폴 솔로몬
폴 솔로몬은 제2의 애드거 케이시라 불리는 예언가로 애드거 케이시처럼 잠자는 동안 예언을 하는 예언가이다.
"미 대륙이 동서로 갈라지고 동부와 서부 주요 도시가 모두 바닷속으로 침몰할 것이다.
바닷물이 벽과 같이 대륙을 덮어 올 것이다.
강도 8,9 혹은 그보다 더한 지진이 캘리포니아에서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일들은 극이동이 일어나는 시기에 있을 것이다."
루스 몽고메리
<미래의 문턱>
루스 몽고메리는 영능력자이다.
그녀는 자신의 저서 <미래의 문턱>에서 지구의 극이동으로 인한 변화를 상세하게 기술하였다.
극이동 전에는 기상이변이 점점 더 심해져 폭설, 폭풍, 홍수 등이 자주 발생하고 기온도 불규칙하게 변한다고 한다.
지중해 연안의 섬, 남아메리카, 캘리포니아에 산재한 화산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북미, 아시아, 남아메리카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유사 이래 일찍이 없었던 커다란 해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한다.
뉴욕시는 물 밑으로 사라져버릴 것이다.
미국의 동부와 서부, 영국, 남아시아 그리고 유럽의 전 지역이 아틀란티스 대륙의 융기로 물이 범람하게 되고, 레무리아 대륙 일부가 태평양에 솟아오르게 된다.
그리고, 하와이는 바닷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간다고 예언했다.
450년 전 영국의 예언가 마더 쉽톤
대지의 모든 영혼이 죽은 것이 아니며 용의 꼬리에 휩쓸리면서 모든 대지가 가라 안즌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 대지에서는 짐승과 사람의 썩은 몸에서 악취를 풍기고 오염된 식물이 자라날 것이다.
그러나 바다에서 떠오르는 땅은 건조하고 깨끗하며 부드럽고 자유로울지니 인류는 이 흙으로 새로운 왕조의 원천을 얻는구나.
고든 마이클 스칼리온
<미국의 미래지도>
먼저 미국의 캘리포니아가 무너져 내리고 일본이 가라앉을 것이다.
이 변화는 도미노 현상처럼 한번 시작되면 여러 곳으로 계속 뻗어 나간다.
그러나 모든 사건들이 일어날 정확한 시간은 알지 못한다.
모이라 팀스
<예측과 예언을 넘어서>
모이라 팀스는 인류가 임팩트존에 이르고 있다고 경고했다.
임팩트존이란 지구촌 인간과 모든 생물의 생사가 엇갈리는, 거대한 충격을 받는 순간을 말한다.
<참고>
마크 윌리암스 교수의 여섯 번째 대멸종과 관련하여 부차적으로 지금까지의 지구 대멸종 연대기를 살펴본다.
지구의 첫번째 대멸종
4억 6600만년 전 갑작스러운 극강의 추위로 오르도비스 말기로 해양 생물 종의 약 85%가 멸절하였다.
지구의 첫번째 대멸종 원인은 화성과 목성 사이에서 발생한 소행성 폭발으로 추정하고 있다.
거대한 소행성 폭발에 의해 발생한 먼지가 우주공간을 이동해 지구에 도달하여 지구의 대기를 덮으면서 이전과 다른 기온을 만들어냈으며, 태양 빛을 받지 못해 추워졌고, 이로 인해 급격한 빙하기가 찾아왔다.
이것이 지구 첫번째 대멸종의 첫 파고이고, 이어져 두번째 파고가 찾아왔다.
두번째 파고는 용존 산소의 부족이다.이로 인해 오르도비스 말기 해양 생물 종의 약 85가 멸절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구의 두번째 대멸종
지구의 두번째 대멸종은 고생대 데본기 말에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3억 7천만 년 전에서 3억 6천만년 전까지 1천만 년에 걸쳐 생물종의 70%가 멸종했다.
지구의 세번째 대멸종
운석 충돌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구 생물종의 96%가 사라진 2억 5천만년 전 고생대 페름기의 사건이다.
지구의 세번째 대멸종은 대멸종의 어머니라 불린다.
지구의 네번째 대멸종
지구의 네번째 대멸종은 약 2억 500만년 전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말이다.
공룡, 익룡, 악어 등만 남기고 다른 파충류 경쟁자 80%가 사라졌다.
지구의 네번째 대멸종의 원인은 화산 활동으로 인한 기후변화이다.
지구의 다섯 번째 대멸종
약 6500만년 전 중생대 백악기 말 운석 충돌과 화산 폭발로 인한 공룡을 포함한 전체 생물종의 76%가 사라진 사건
지구의 여섯 번째 대멸종 경고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동식물 서식지 감소와 기후변화 등으로 지구가 여섯 번째 대멸종에 직면에 있다는 경고
(2019년 프랑스 파리 지구평가 보고서)
지구는 현재까지 총 다섯 차례의 대멸종을 겪어 왔으며, 대멸종은 모두 탄소 순환에 일어난 격렬한 변화와 연관되어 있다.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로 전체 동식물 종의 8분의 1인 100만종 이상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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