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653번째 이야기>
장르: 액션 (1960)
런타임:
감독: 존 스터지스
출연: 율 브리너, 스티브 맥퀸, 찰스 브론슨, 제임스 코번, 홀스트 부흐홀츠, 로버트 본
스포일러: 있음
'황야의 7인'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를 서부극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2016년 '매그니피센트 7' 또한 '7인의 사무라이' 리메이크 작이다.
'황야의 7인'은 총 네 편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1편은 존 스터지스 감독, 2편은 버트 벤 케네디 감독, 3편은 폴 웬드코스 감독, 4편은 조지 맥코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황야의 7인'은 스타 등용문으로 출연 배우 대부분이 대스타가 되었다.
율 브리너
러시아 태생의 미국 영화 배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태생으로 카리스마가 있어 할리우드 대작 영화에서 군주 역할을 자주 맡았다.
율 브리너의 아버지 줄리어스 브리너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수출입상사를 하다가 대한제국에서 목재 채벌권을 얻어냈다.
막대한 부를 챙겼던 브리너 집안은 러시아 혁명 와중에 재산을 잃었고, 아버지가 광산에서 일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율 브리너가 3살 때 이혼을 하여 어머니가 키웠다.
율 브리너는 1920년대 만주, 조선, 일본 등에서 잠시 지냈고, 아버지를 따라 여름마다 함경북도 부근에서 지냈다.
13살에 프랑스 파리로 건너간 율 브리너는 러시아 집시 민요를 부르는 가수, 서커스 곡예사로 활동하다 부상을 당해 곡예사를 그만두고 배우로 전업하게 된다.
1940년대 어머니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2차 대전 기간 중 미국 심리전 부서에서 대 프랑스 선전방송을 담당했다.
출연 작품
아나스타샤, 풍운아 판초, 십계, 왕과 나,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 타라스 불바, 태양의 왕, 더블 맨, 네레트바 전투, 적도의 사투, 웨스트월드, 최후의 전사
스티브 맥퀸
서커스단에서 스턴트맨을 하던 아버지와 직업여성이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소년원에서 16살에 나온 뒤 떠돌이 생활을 하며 상선 선원, 삐끼, 서커스단 홍보꾼, 벌목꾼 등 여러 직업을 전전했으나, 반골 기질의 문제아라 오래가지 못했다.
17살 때 해병대로 입대했다.
반골 기질로 인해 군 생활도 엉망진창이었으나, 훈련 중 해병 전우 다섯 명의 목숨을 구해내며 영웅으로 떠오른다.
제대 후 1952년 연극 극단 생활을 시작하면서 연기자 생활을 한다.
아버지가 스턴트맨 출신으로 속도광이었던 피를 물려받은 스티브 맥퀸 또한 속도광이었다.
평생에 걸쳐 오토바이 201대, 자동차 55대, 비행기 5대 등을 수집하였다.
출연 작품
블롭, 지옥의 영웅, 대탈주, 신시내티 키드, 산 파블로, 네바다 스미스,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블리트, 르망, 주니어 보너, 겟어웨이, 빠삐용, 타워링, 헌터
찰스 브론슨
리투아니아계 이민자 집안의 15남매 중 11번째로 태어나 아버지와 함께 탄광일을 하며 가난하게 살았다.
알랭 드롱의 초청으로 유럽에 진출하여 콧수염을 기르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험프리 보가트, 스티브 맥퀸, 제임스 코번 등과 함께 터프가이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출연 작품
'벌지 대전투',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 '아듀 라미', '풍운아 판초', '레드 썬', '방문객', '바라키', '데스위시', '형사들의 가족'
서부극을 이념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러나 서부극의 위대함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영화적 순수함이라는 말을 끝내 이해하지 못할 수밖에 없다.
서부극의 역사는 고전 영화문법이 세워지는 과정이었으며, 영화에서의 가장 순수한 스펙터클의 순간을 만들어냈다.
-정성일
서부극의 시대정신: 서부개척시대의 개척정신
서부극의 배경과 종류
1920-1930년대 금주법 시대
이탈리아 스파게티 웨스턴
1930-1940년 만주를 배경으로 한 만주 웨스턴
19세기 그레이트 워
20세기 적백내전을 배경으로 한 러시아의 오스턴, 레드 웨스턴
19세기 홋카이도 개척기를 배경으로 한 일본의 스키야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를 배경으로 한 미트파이 웨스턴
한국 개화기를 배경으로 한 고추장 웨스턴
네오 웨스턴
서부극의 특징: 인종차별, 원주민 학살, 마초적인 특징
서부극의 사실의 왜곡: 카우보이는 원래 멕시코인, 흑인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서부극에서 카우보이는 주로 백인이고, 선이며, 원주민인 인디언은 악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토착민인 인디언 입장에서 백인들은 침략자며, 침탈 자이다.
서부극에 대한 가장 단순한 통념을 우리는 알고 있다.
고전적 서부극은 개척이라는 이름으로 착한 백인과 나쁜 인디언이 싸워 착한 백인이 승리하는 영화이고, 수정주의 서부극이라 불리는 후기 서부극은 인디언의 고난과 백인의 잔인성을 고발하는 영화라는 것이다.
-허문영 평론가
서부극의 클리셰
-주인공은 선량하고 정의롭다.
-주인공은 대부분 흰색 모자를 쓴다.
-주인공은 여자에게 인기가 많다.
-주인공은 대부분 백인 남자이다.
-주인공의 직업은 대부분 농부, 보안관, 기병대, 떠돌이 총잡이다.
-반면 악당의 직업은 목장주, 카우보이, 도박사, 강도, 갱단, 직업적 총잡이 등이다.
-총격전이 시작될 때 모래바람과 함께 회전초가 화면을 가로지른다.
-서부극식 결투(두 명이 마주 본 다음 빠르고 정확하게 상대방을 맞힌다.)
-서부극의 배경은 서부개척시대 그리고 골드 러시가 많다.
볼만한 서부극 추천(영화)
3:10 투 유마, 공룡 지대, 내 이름은 상하이 조, 내 이름은 튜니티, 내일을 향해 쏴라,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대열차강도, 던디 소령, 데드 맨,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로스트 인 더스트, 롱 라이더스, 론 레인저, 리오 브라보, 매버릭, 맥켄나의 황금, 무숙자, 본 토마호크, 빅 컨츄리, 상하이 나이츠, 서부 개척사, 서부의 사나이 퀴클리, 석양의 건맨, 석양의 무법자, 셰인, 솔저 블루, 수색자, 슬로우 웨스트
실버라도, 쓰리 아미고, 아디오스 사바타, 알라모, 역마차, 영 건, 오스트레일리아, 오픈 레인지, 와일드 번치, 워 웨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웨스트, 장고, 쟈니 기타, 조나 헥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카우보이&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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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리즈
그 때에는 신이 없다, 닥터 퀸, 데드우드, 로 하이드, 라이플맨, 매버릭, 보난자, 저스티파이드, 초원의 집, 파이어플라이, 평원의 추적자, 햇필드&맥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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