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확인비행물체(未確認飛行物體)를 뜻하는 UFO는 Unidentified Flying Object의 약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에프오라고 읽으며, 독일이나 터키 등에서는 우포라고 발음하기도 한다.
미확인비행물체는 외계인이 타고 있을 것이라 추측되는 외계비행선을 뜻하는 대명사가 되었지만 식별이 불가능한 항공기, 정찰기, 드론, 새 떼, 유성, 비행기 불빛, 조명, 스텔스기, 인공위성, 우주쓰레기 같은 물체도 포함이 된다.
최근에는 과학자들에 의해 외계인이 있을 가능성, 혹은 외계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주장되면서 과거에 UFO에 입혀졌던 신비주의적인 색채가 옅어졌지만, 과거에는 과학적인 영역이 아닌 유사과학 또는 비과학이나 음모론에서만 다뤄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현존하는 UFO 사진이나 동영상의 약 5% 정도가 조작이 아닌 '진짜'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UFO가 만들어낸 허구가 아닌 실존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주장에 점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런데, 현재까지 목격된 UFO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만약 외계생명체가 있고, 그 외계생명체가 인류보다 월등한 과학기술을 지니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UFO의 종류가 다른 이유가 그 종류만큼의 다른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인정해야 한다는 의미일까?
이 포스팅에 소개되는 UFO 사진은 전문가들에 의해 조작 흔적이 없다고 밝혀진 UFO 사진들이다.
사진 한 장이 주는 정보는 그것을 분석하는 사람에 따라 많은 정보를 주기도 한다.
조작이라고 판명되지 않은 UFO 사진들을 통해 UFO의 종류를 살펴보자.
UFO 종류
아담스키형(Adamski Type UFO)
1950년대 조지 아담스키가 발견하여 발견자의 이름을 딴 UFO 타입.
시가형, 원반형 등이 있으나 아담스키가 조작의 달인으로 판명나 가짜다.
UFO의 종류는 원반형, 삼각형, 시가형, 도넛형, 구체형, 원추형, 실린더형, 럭비공형, 다이아몬드형, 날개달린 원통형, 여럿으로 분리되었다가 합쳐지거나 길이나 형상이 바뀌는 형태를 정할 수 없는 부정형 등이 있다.
▲2013년 영국 노스데번 지역 플라브룩 풍력발전소 인근에서 발견된 UFO
2013년 영국에서 발견된 UFO 사진은 원반형 UFO로 추정된다.
사진이 명확하지 않아 UFO 종류를 나타내는 데이타베이스에서 일치하는 사진을 찾을 수는 없다.
▲연도별 목격된 UFO 종류 및 발견 국가, 발견 시기
만약 외계에 지적 생명체가 있다면 그들이 타고 다니는 비행물체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런데, UFO의 종류가 많다는 것은 지적생명체의 종류도 많다는 것일까?
아니면, 여러 가지 형태로 변형이 가능한 부정형의 UFO가 목격한 사람들의 눈에 각기 다르게 표현된 것일까?
그것도 아니면 빛의 반사나 산란 등의 영향 같은 것이 원인일까?
▲가평 UFO 사진
가평 UFO 사진은 분석 결과 고도 4~5km, 직경 100m의 원통형 UFO라 한다.
초속 4km 이상의 속도였고, 진행방향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는 방향(→)이었다는 것이 분석되었다.
초음속을 나타낼 때 마하1은 시속 1200km이다.
마하1을 초속으로 환산하면 0.33km이다.
음속과 거의 같은 속도다.
마하2는 음속의 두배를 의미한다.
초속 4km의 속도면 1시간에 14,400km를 이동할 수 있다는 의미다.
베이퍼 현상이란 물체에 저항하는 차가운 대기와 공기에 방사되어진 뜨거운 공기와의 응결현상으로 물체의 고속 회전시에 나타나는 현상이라 한다.
베이퍼 현상은 UFO 비행 사진에서 볼 수 있어서 UFO의 대표적 현상 중의 하나이다.
▲UFO 비행형태
UFO는 이처럼 상식적인 비행형태를 할 수도 있고, 기존의 물리법칙으로는 설명하기가 힘든 비상식적인 비행형태를 보이기도 한다.
UFO의 비행형태 종류
지그재그 비행
1965년 7월 남극, 아르헨티나, 칠레, 영국 등지에서 동시에 목격된 UFO의 행동 특성에서 렌즈 모양의 물체가 고속으로 지그재그 비행하다 한순간 공중에 못박힌듯 정지했다.
낙엽 강하식(나선식) 비행
하강하던 UFO가 낙엽이 떨어지는 듯한 비행을 했다.
과학자들은 나선식 비행이 접시가 물 속에 가라앉듯이 내려오는 것이 에너지 효율이 좋고 중력에 저항이 매우 적은 비행술이라 말한다.
요동비행
공중에 머물 때 정지하지 않고 요동친다.
선체의 중앙은 움직이지 않고 좌우가 상하로 움직인다.
직각회전
빠르게 날아가다 직각으로 방향을 바꾼다.
물리법칙 중 관성의 법칙을 무시하는 것이다.
예각회전
직각회전과 마찬가지로 비행 중 순식간에 날아왔던 쪽으로 급커브를 튼다.
직각회전과 마찬가지로 물리법칙 중 관성의 법칙을 무시한 것이다.
저속비행
순간소멸과 같이 동반할 때가 있는데, 높이 나는 것이 아니라 지상에서 50~100m 이하로 떨어져서 소리가 나지 않고 조용히 저속한다.
순간소멸
UFO가 비물질화하든 고속으로 이동하든,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진다.
▲2011년 서울 종로구에서 발견된 UFO
팽이 모양의 UFO이다.
우리나라에서도 UFO 발견 빈도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에도 유에프오라 추측되는 내용이 적혀 있다고 한다.
이를 생각하면 사진이나 영상 등의 기록매체가 발명되기 이전에 이미 UFO의 목격은 있어왔는지 모르겠다.
▲2020년 미 국방부가 UFO가 맞다고 인정한 영상 사진 캡처
조종사가 찍은 것으로 보이는 위 사진은 2017년경 진위 논란이 있었던 영상이었다.
하지만, 2020년 미 국방부가 UFO가 맞다고 인정을 하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미확인비행물체의 반대말은 식별 가능 비행 물체라는 의미의 IFO(Identified Flying object)를 사용한다.
UFO 목격담의 1~2% 정도는 정말 상식적으로나 과학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목격담은 외계인의 우주선일 가능성일 여지를 남겨놓는다.
미확인비행물체가 식별 가능 비행 물체가 될 날이 언제쯤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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