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 서핑을 통해 알게 된 뮤직카우라는 세계 최초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에 소액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아직 뮤직카우 사용법을 잘 모르겠어서 10만 원 정도만 투자를 시작해 보았어요.
뮤직카우 광고 모델(이무진, 선미, 윤종신)
주식과 같이 저작권료가 붙은 곡을 매수, 매도하면서 평가손익이 발생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그리고 매월 저작권료가 수익으로 지급이 되어 많은 보유곡을 소유하게 되면 연금처럼 따박따박 저작권료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장점은 이와 같고, 음악 저작권과 관련한 재테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처럼 신규로 유입되는 투자자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1곡당 매수, 매도할 때마다 수수료 300원이 붙습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곡을 찾기가 힘듭니다.
만약 블랙핑크의 곡을 원한다면 뮤직카우에서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저도 투자를 시작했기에 뮤직카우에 대해서 공부하는 차원에서 포스팅합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부터 검색해서 찾아봤어요.
Q. 뮤직카우가 없어져도 저작권료 받을 수 있나요?
A. 뮤직카우로부터 곡을 보유하는 것은 해당 곡 저작권료를 청구하실 수 있는 권리인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소유하시게 되는 것으로 (중략) 뮤직카우의 영업 여부와 상관없이 저작재산권은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에서 관리하게 됩니다.
Q. 마켓 수수료 감면 정책
A. 5주 이상 주문시 1주당 거래 수수료를 1%(상한 1주당 259 캐시)
Q. 뮤직카우 투자전략에 관한 설명
음악 저작권 투자는 저작권료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대체투자 자산 중 대표적인 안정적 자산이며, 매월 수령받을 수 있는 저작권료를 재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자산입니다.
Q. 소득세 신고
A. 연간 기타 소득금액 합산 금액이 3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국세청에 직접 신고하셔야 합니다.
Q. 저작권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A. 방송(유무선 방송, 라디오 등), 전송(음원유통사, 유튜브 등), 복제(음반, 영화, 광고 등), 공연(노래방, 유원시설 등), 해외, 기타
저작권을 거래할 때 1년 저작권료를 살펴보고 최근 5개년 저작권료도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해당 곡의 연예인이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방송을 많이 타면 저작권료 수입도 좋습니다.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같은 경우 역주행이 되면서 60배의 투자 수익률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을 살펴보면.... 위의 예시로 든 곡의 저작권료를 보면 1주 기준 977원입니다. 저작권료를 연금으로 생각하고 연금 수준의 저작권료를 받기 위해서는 위의 예시로 든 곡의 경우 1만 주 정도는 가져야 월 814,100원의 저작권료를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세금 계산 미포함) 위의 곡 1주가 27,000원 정도라고 가정하면 1만 주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2억 7천만 원의 원금을 지녀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
복리 효과를 이용한 뮤직카우로 1억 원 만들기
매월 100만 원씩 꾸준하게 투자를 하였을 때 뮤직카우 평균 저작권료 수익률이 8.7%라는 점을 감안하면 6년 5개월에 1억 원을 달성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20년 동안 이를 행하게 되면 6억 원을 달성하게 됩니다.
참고로 100만 원 기준, 6년 5개월의 원금은 7700만 원이며, 20년 동안의 원금은 2억 4천만 원입니다.
저작권료 수익률이 8.7%로 계산한 것이므로 이보다 낮을 경우 계산을 달라지게 됩니다.
또한 보유곡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감안해 넣지 않은 것입니다.
5천만 원을 투자하면 연 수익률 8% 계산 시 약 4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를 매월 받는 저작권료로 계산하면 33만 원 정도가 됩니다.
이 수치에는 세금 관련 정보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보유한 곡의 가치가 하락할 수도 있다는 점은 고려되지 않은 단순 계산치입니다.
모든 투자에는 리스크가 발생하게 됩니다.
뮤직카우의 경우 투자 위험성은 거래량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거래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매도를 하여 자신이 기대하는 수익률을 가져올 수 없습니다.
또한 뮤직카우의 리스크는 자신이 투자한 곡의 가치 하락분은 고려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주가가 변동성에 의해 등락을 하는 것 같이 어떤 곡에 대한 가치도 변하기 마련입니다.
투자에는 성공과 실패라는 양면이 존재하게 되는데, 평균 수익률 8%라는 것의 데이터는 어떤 데이터를 기준으로 하였는지도 명확하지가 않네요.
투자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마켓을 통해 구매를 하는 것보다 옥션을 통해 싸게 낙찰받은 후 마켓을 통해 비싸게 판매를 하는 방식이 유효할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옥션에서 낙찰을 받는 것이 생각처럼 되지가 않아 10만 원 예치금 중에서 아직 1주 밖에 보유를 하지 못했네요.
옥션이 실시간이 아니어서 이 시스템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총평>
만약 뮤직카우가 홍보하는 것처럼 연평균 수익률 8%라면 굉장히 높은 수익률임에 틀림없습니다.
1억 원 투자 시 800만 원의 수익이 생기게 되며, 월 저작권료로 66.6만 원을 매달 받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이전 글인 국민연금 월 150만 원 받는 방법에서 말한 국민연금(150만 원)과 함께 뮤직 카우로 만든 개인연금을 합하게 되면 더 안정적인 생활이 보장될 수도 있겠습니다.
뮤직카우에서 제시하는 이와 같은 수익률이 달성이 된다면 개인연금을 넣는 방식으로 접근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느껴졌습니다.
-투자를 권유하는 포스팅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개인의 선택이므로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뮤직카우에서 직접 투자를 하면서 느낀 점을 리뷰한 것이며, 어떠한 금전적인 보상도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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