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사는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노무사, 법무사 등과 함께 국내 8대 전문직 중의 하나입니다.
응시자격은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면 누구나 학력, 전공, 연령과 무관하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감정평가사와 관련된 학과는 부동산학과, 회계학과, 경제학과 정도라 할 수 있는데, 전공을 가리지 않고 감정평가사 시험에 도전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감정평가사의 준비 기간 및 준비 방법
감정평가사에 합격한 사람들은 대부분 2년 정도의 짧은 기간에 붙었다는 분들도 있고, 3년 이상 준비하였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시험과목을 살펴보면 1차 시험(절대평가)은 과목별 40문항으로 민법, 경제학원론, 부동산학원론, 감정평가 관계법규, 회계학 등 5개 과목입니다.
비전공자가 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최소 2년 정도의 시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2차 시험(상대평가)은 감정평가 실무, 감정평가이론, 감정평가 및 보상법규로 각 과목당 시험시간이 100분이 걸릴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5년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1차 합격률은 23%~40%이며, 2차 합격률은 13.26%~16.8%입니다.
합격률로 보건대 시험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 시험 준비를 하고자 하는 사람은 출제 경향에 맞춰 착실히 준비하여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합니다.
감정평가사 시험은 일 년에 1회 시험을 치릅니다.
실수를 용납하면 그동안의 공부 내공이 무너지게 됩니다.
국가공인자격시험인 만큼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심화 학습 후 기출문제를 위주로 학습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혼자 독학을 하기보다는 인강이나 학원 등록을 통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 될 것 같습니다.
감정평가사 1차 시험은 공인중개사 시험과 대략 60%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합격하고 나서 감정평가사 1차 준비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공부한 과목이 중복되니 처음 시작하는 사람보다는 이점이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공인중개사 시험을 합격하였다 하더라도 감정평가사 시험의 난이도는 이에 비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감정평가사 공부에 집중을 하여야 하며 공인중개사 시험과 병행하기보다는 공인 영어성적을 획득하거나 1차 시험과목 중 난이도가 높은 회계학 공부(회계를 전공하였고 중급회계 수준의 수험생에게도 어렵게 느껴진다고 함)에 더 집중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감정평가사 시험을 치기 위해서는 응시원서 제출 전까지 영어 점수를 따놓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TOEFL-PBT 530
TOEFL-IBT 71
TOEIC 700
TEPS 340
G-TELP 65
FLEX 625
학원에서는 G-TELP를 추천하더군요.
G-TELP 65점은 TOEIC 700점과 마찬가지로 인정해준다고 합니다.
공인중개사의 경우 교재비용만 부담하면 무료 인강을 들을 수 있는 인강드림이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감정평가사의 경우 무료 인강을 찾아볼 수가 없으며, 인강 수강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합격자의 수기를 살펴보면 2년 6개월 동안 약 1천만 원의 수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1차·2차 학원비, 교재비, 스터디 비용, 식비, 주거비용 등을 합산한 금액입니다.
개인별로 상황이 모두 다르니 수험 비용은 더 증가할 수도 있겠습니다.
만약 필자의 경우(직장인) 2년 넘게 공부를 한다면 2년~3년 치 이상의 연봉을 포기해야 하니 그 이상의 기회비용도 감안해야 합니다.
감정평가사 수험비용을 줄이는 방법은 단기간 내에 합격하는 것뿐이라고 하네요.
감정평가사 주요 취업 분야
한국감정원
감정평가법인
개인사무소
부동산 컨설팅 회사
감정평가 사무소
감정평가 업무 관련 공공기관
기업체의 부동산 관련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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