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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로그109

회사에서 왜 나만 상처받는가, 앵그리 사회 그 갈등의 원인과 해법 회사에서 왜 나만 상처받는가, 앵그리 사회 그 갈등의 원인과 해법[배르벨 바르데츠키] 담뱃값이 많이 인상이 되면서 애연가들 사이에서는 '금연' 혹은 담배를 싸게 즐기는 방법 등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듯 합니다. 금연을 위해서 최면요법에 의한 심리치료가 소개되기도 하였는데, 이와 같은 심리치료의 효과가 높은 것 같더군요. 흡연은 니코틴 중독으로 인한 것으로 인해서 금연을 하기가 힘들다고 한다면 육체적·정신적인 중독 중에서 정신적(심리적)인 중독증상을 먼저 치료하면 금연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일텐데요. 이것 하나만 봐도 우리의 몸은 심리적인 것들이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단 걸 알 수 있죠. 『회사에서 왜 나만 상처받는가』 우리 사회는 헝그리 사회에서 앵그리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말합니다. 조금.. 2015. 1. 22.
제로 투 원, 위대한 기업이 된 창조적 독점기업의 비밀 제로 투 원, 위대한 기업이 된 창조적 독점기업의 비밀 치킨 게임은 경쟁을 하는 한쪽이 무너질 때까지 경쟁을 하게 되는 게임이론의 하나입니다. 게임이론이긴 하지만 우리가 사는 현실에도 이러한 치킨 게임은 존재하고 있죠. '무한 경쟁 사회'라 표현하면서 경쟁을 당연한 것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경쟁은 치열하다 못해 전쟁에 비유되고 있죠. 실제로 경쟁에서 승리하게 되면 이윤을 독식하게 되고(이른바 승자독식), 경쟁에서 지게 되면 모든 걸 빼앗기는 구조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페이팔의 CEO이자『제로 투 원』의 저자인 피터 틸은 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창조적 독점기업들은 세상에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풍요로움을 소개함으로써 단순히 나머지 사회에도 좋은 기업이 아니라, 더.. 2015. 1. 20.
이동진 빨간 책방 100회-장서의 괴로움, 어느 책중독자의 고백 2부 이동진 빨간 책방 100회-장서의 괴로움, 어느 책중독자의 고백 2부 [오프닝 멘트] 이동진: "그러니까 그렇게 한쪽씩 쌓여서 책이 되는거군요." "네. 매우 천천히요." 이동진의 빨간 책방 100회는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빨간 책방 1백회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습니다. 책이 한쪽씩 한쪽씩 이야기가 모여 만들어지듯이 이동진의 빨간책방도 1백회를 맞이하였고, 그 1백회는 책의 어느 부분쯤 왔나를 생각해보기도 했죠. 100회는 99회와 더불어 《장서의 괴로움》과 《어느 책 중독자의 고백》 두권의 책 이야기로 '책'과 관련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이를테면, '안 읽는데 산 책들'이나 두 권의 책 중에서 '본 책들, 새 책들, 헌책들이 리사이클링 되는 것이...일본이 이런 면들은 굉장히 선진국이구나' 하는 .. 2014. 12. 28.
에바 오디세이, 신세기 에반게리온 완전정복 지침서 에바 오디세이, 신세기 에반게리온 완전정복 지침서 『에바 오디세이 에바와 함께 떠나는 종교 문화 여행』(이길용 저)는 '사람이 만들어낸 궁극의 범용 인간형 최종 병기'라 일컫는 만화 '에반게리온(Evangelion,エヴァンゲリオン)'을 책의 부제와 같이 종교적인 시각에서 풀이한 책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작품(영화, 연극, 책, 예술 등) 속에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하고 이를 여러가지 층위로 해석이 가능하다 할 수 있는데, '에반게리온'이 만화이긴 하지만 그 속에 담긴 작가의 의도나 세계관를 제대로 해석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풍부한 종교,사회,인문학적인 배경지식으로 인해서 작품을 즐기는데 더욱 풍성하고 깊은 고찰을 해볼 수도 있는 것이죠. 인식론적 확장이라는 점에서는 에.. 2014. 12. 28.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이동진·김중혁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 이동진·김중혁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은 이동진의 빨간책방이라는 인기팟캐스트 중에서 소설과 관련한 일부를 책으로 옮긴 것입니다. 책에는 《속죄》,이언 매큐언('어톤먼트'의 원작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줄리언 반스/《호밀밭의 파수꾼》,제롬 데이비드 샐린저/《파이 이야기》,얀 마텔('라이프 오브 파이'의 원작소설)/《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무라카미 하루키 등 7권의 책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이동진의 빨간책방 팟캐스트를 통해 들은 것은 '파이 이야기'와 '그리스인 조르바' 둘 뿐인데요. 이동진이 책의 서문에 '그냥 평생 파묻혀 책이나 읽고 지냈으면 좋겠다'라는.. 2014. 12. 26.
저지르고 후회해도 결국엔 다 괜찮은 일들, 이소연PD 저지르고 후회해도 결국엔 다 괜찮은 일들, 이소연PD 때로는 어떤 사물이 그 사물이 원래 뜻하는 의미의 것이 아닐 때가 있습니다. 어떤 사물, 어떤 장소, 그리고 어떤 한 때의 시기 등 모두가 아는 의미가 아니라 둘만의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 또는 자신만의 의미를 담아놓은 것일 수 있죠. 가령 이 책의 맨처음 나오는 소제목인 '얼음'은 한 때 지독하게 사랑했던 사람을 떠오르게 하는 것이고, '홍시'는 일상 속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다정함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저지르고 후회해도 결국엔 다 괜찮은 일들'이라는 에세이는 단어에 자신만의 정의를 내리는 법을 알려주는 듯 합니다. 혼자 하는 여행, 즉 물리적인 거리를 갖는 것은 확실히 내 모습을 객관적으로 조망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혼자 하는 여행에서는.. 201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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