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 폭풍전야 속 달콤한 로맨스
주왈과 은오의 데이트 어느 것이 맘에 드세요? 현대식으로 하면 주왈은 부드러운 감성의 소유자로 쇼핑을 하고 맛있는 것을 먹는 데이트였다면, 은오는 까칠하지만 아랑이 가장 좋아하는 꽃밭으로 데려가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는 데이트 방식이었다고나 할까요. 악귀가 나오고, 저승사자가 나오던 '아랑사또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 고요한 데이트였습니다. 마치 폭풍전야와 같은 느낌! 아랑이 보름이 두 번 밖에 안남았다면서 자신의 죽음을 파헤치던 못 파헤치던 간에 자신은 저승으로 돌아가야 할 처지라고 말을 하자 아랑에게 감정이 익어가던 은오는 큰 충격을 받습니다. 그렇죠. 아랑은 자신의 일이 마무리가 되던 그렇지 않던 간에 정해진 기일이 되면 저승으로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옥황상제와 염라대왕마저도 주시를 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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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14.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