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여서 더 오싹했던 공포특집
녹음실, 세트장, 화장실, 분장실 등의 공통점은 연예인들이 귀신을 자주 목격하는 곳이라는 점입니다.
<놀러와>에서는 가위눌림이나 귀신 목격을 했던 연예인들이 초대되어 때이른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해주는 오싹한 체험담을 소개하였습니다.
특히 겁많은 김지영은 <놀러와>가 특별히 신경을 쓴 공포 세트에 두 번이나 눈물을 글썽였는데요.
자신의 체험담을 이야기하느라 집중하고 있던 게스트들을 기절초풍하게 하는 절묘한 타이밍의 연출이었습니다.
이 절묘한 타이밍만큼이나 빛을 발했던 것이 유재석과 김원희의 애드립이었습니다.
게스트들 중에서 김지영과 유상무의 체험담은 공포만을 체험했던 것이 아니라 죽을 고비까지 넘기는 체험담이어서 간담을 써늘하게 하였는데요.
가위눌림이나 목격담을 넘어서는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섬뜩한 체험담인 것이죠.
유상무는 공포도 개그 소재로 이용하여 자신의 체험담을 굉장히 재밌게 이야기해줬는데요.
공포로 무서워하는 게스트들 사이에서 유재석, 김원희의 애드립과 유상무의 실화인지 유머인지 분간을 못하게 하는 체험담은 공포와 유머가 적절하게 뒤섞인 재밌었던 이야기였습니다.
분위기가 <오싹한 연애>처럼 무서운데 웃긴 그런 분위기였어요.
개인적으론 재미가 있어서 빨리 끝난 것이 아쉽고 같은 주제로 한 회 더 해줬으면 좋겠다능...^^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MBC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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